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타이페이 여행
열흘동안 다녀왔지만
실제 이동한 날을 빼면 딱 채운 8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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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나온 v에어 부산-타이완 특가 비행기표 구입
약 12만원 왕복가였는데,
지금도 제일 싼 걸로 찾아보면 16만원 선입니다.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체크인을 어디에서 하는지 확인
몇 개의 저가 항공사가
번갈아 가면서 체크인 데스크를 쓰는 듯
들어가서 제일 왼쪽 끝의 창구에
몇개의 저가형 항공이 번갈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필요한 것은 여권
혹시나 하고 친구가 빌려준
대만에서 사용하던
유스트래블러카드와 교통카드
제 짐은 이것이 다랍니다.
더 없습니다.
제가 구입한 티켓을 가장 저렴한 것으로
추가 무게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내용 10kg에 모든 짐을 들고 가야 합니다.
필요한 것들은 그 안에 다 들어갑니다.
물론, 후에 쇼핑을 하실 거라면
편도로라도 짐무게를 추가 구입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개인 체크인을 인터넷에서 미리 하면
좌석 선택비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렇게 미리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자리를 받게 되기 때문에
앞쪽 창가에 앉고 싶다면 좀 일찍 가서 요청하면 됩니다.
돌아오는 항공권이나
대만에서 다른 나라로 출국하는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체크인할 때 확인하니까 참고하세요.
특히 기내가방에 갯수를 꼭 체크하고
나중에 들어가서 갯수가 늘어나면
그것도 체크합니다.
들고 타는 짐에 스티커를 붙여준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도 확인하는 깐깐함이 있는 v에어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들고타는 짐이 무겁게 보이면
비행기 타기 전에도 체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기내용 짐에 대한 무게 체크는
각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무거워 보일 때만 체크하는 항공사도 있고
무조건 다 무게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요.
또 항공사마다 기내용 짐무게가 저마다 다릅니다.
티켓을 구입할 때 조건을 꼭 확인해 보세요.
진에어가 청바지가 상징이라면
v에어는 반달곰이 상징이지요.
비행기 디자인도~
비행기 안의 소소한 것들
모두 반달곰 귀여워요~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확실히 비행기 좌석의 폭!!!
이 넓이가 좋아요~
편합니다.
깔끔하게 안전벨트도 보라색~
평일 밤 비행기에 비성수기여서
정말 한가롭게 탈 수 있기도 했고
먼저 일찍 체크인을 해서 앞좌석,
무려 6번 줄에 자리를 받았기 때문에 또 여유있었답니다.
승무원들의 가벼운 옷차림도
저가 항공의 특징이지요.
나름대로 기내 면세점과
유료 음료 및 음식, 기념품 판매도 있고
여행 잡지도 있습니다.
항공사 기념품들~
메뉴판은 부산에서 출발할 때와
대만에서 출발할 때 메뉴가 다릅니다.
대만달러나 미국 달러로 계산 가능
대략 30대만 달러=1 미국 달러
한자, 영문, 일본어, 한국어
순서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대만에서 대부분의 안내도가 이런식으로 한글이 있어서
좋았어요.
무사히 공항에 도착
타오위안 공항에서 입국도장 받고
바로 나갔습니다.
대만은 한국에 무비자로 90일을 바로 찍어준답니다.
여권에 페이지가 별로 없다고 입국 도장 요기다 찍어주세요.
그러니까 바로 딱 찍어주시는 친절한 입국심사대 직원분 감사해요~
나와서 공항에서
가지고 온 미국 달러를 환전하고
바로 1819 국광버스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이동했답니다.
한시간 정도 걸려서 무사히 도착!!!
송산공항은 지하철로 연결되지만
v에어는 타오위안 공항으로 연결되서 버스를 타고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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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에어 경우, 기내용 가방 무게 10kg와 가방 갯수 2개 꼭 지켜야 합니다.
2. 기내용 액체 용량은 100ml 이하의 용기사용, 총 용량 1000ml이하.
3.v에어는 부산출발 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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