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키파에 도착해서
콘도르를 보러 가는 곳이
꼴까 계곡입니다.
그 계곡까지 가려면
1박 2일 일정으로 가는 것이 보통인데
아레키파 아르마스 광장에 가면
주변이 대부분 여행사입니다.
거기에서 적당한 가격을 알아보고
세네군데 다녀보면 대충 가격 나오거든요.
적당한 곳으로 결정해서
이른 아침에 출발, 1박 2일의 계곡 여행을 다녀오면 됩니다.
꽤나 높은 산맥을
계속해서 달려
안으로 들어가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때 전망대가 있으면
잠깐씩 차를 세우고
품경을 감상하게 해줍니다.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사거나..
잘 말린 꼬까잎에 소원을 담아서
아래에 깔고
돌탑을 세우기도 한답니다.
바싹 마른
안데스 산맥의 건기입니다.
햇살을 뜨겁고 고도는 높아서
춥고 건조합니다.
해가 내려앉으면 바로 다시 차가운 바람이 불지요
그래서 현지인들은 이렇게 두꺼운 치마를 여러겹 두릅니다.
쿠스코와는 또 다른 느낌
페루가 매력적인 것은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분명히 식민지 문화 유럽식 광장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도
인디오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마치...
길은 계속 발달하지만
옷은 조금씩 변하지만
잉카 천의 문양이라던가
남미 혈통이라던가
고산 특유의 식물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을 볼 때 느끼는
그 괴리감과 또 감탄이랄까..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목마저
하나하나 다 인상적이던
전망대의 풍경까지도 잊을 수 없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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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산증 조심! 생수는 미리미리 구입해서 가져가야 하는 곳!
2. 전망대는 여러군데 있습니다. 가이드에 따라서 멈추는 곳이 달라요~
3. 산타 카탈리나 수도원과 꼴까 계곡을 빼놓으면 아쉬운 페루여행.
♡ 아레키파 시내와 꼴까 계곡과의 생활수준 간극도 꽤 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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