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5년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코이카 3년 간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는
가장 짧은 거리를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게 끊을 수 있는
비용이 주어집니다.
귀로 비용을 어떻게 쓰는지는
단원의 마음이지요.
전 귀로 여행을 선택했고
비행기로 페루에서 인천 편도 비용과 유사한 비용으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
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
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기 80,192원
밀라노> 이스탄불 비행기 50,011원
이스탄불> 인천 비행기 443,681원
-------------------------------
비행기 총액 : 2백 25만 9천 69원
페루 리마에서 한국 인천 공항까지 편도 비행기는 보통 200만원 이상입니다.
나머지 국내 이동은 버스 및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라이언에어와 부엘링, 페가수스 항공이
가장 무난하게 사용한 저가형 항공이었고
저가형 항공답게 음료, 간식, 식사는 유료였습니다.
저는 보통 비행기에 반입가능한
과자, 초콜렛 등 간식류, 빵과 낱개포장된 1회용 치즈 등을
상비하고 다녔어요.
....돈내고 먹었는데 맛없을 때가 제일 슬퍼서..;;
음료의 경우
체크인 후, 비행기 대기하면서 공항에서 물을 사서
마시다가 들고 탔습니다.
보통 물 이외의 음료는
달아서 나중에 더 갈증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공항에서 내려서 바로 목이 마를 때 마실 수 있게
작은 생수 한병 이상은 꼭 수하물 트렁크에 넣어 두곤 했답니다.
공항 안에서 물 가격이 제일 비싸니까요.
비행기 가격 아껴서 물로 마시면 뭔가 아까운 느낌?
모로코 일정을 마치고
탕헤르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돌아간 곳은
한번 더 바르셀로나!!!
탕헤르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순식간에 색이 변하고
순식간에 풍경이...
바르셀로나의 산업발전을
눈으로 보면서 도착
위에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느낌
항상 갔던 곳을 한번 더 가게 되면
불안함이 살짝 가시고
편안함 익숙함, 일상
그리고 더 좋은 것들을 찾아보려는 노력
그냥 낮에서
앞에서 보고 지나갔다면
이젠 위에서 내려다 보기도 하고
밤을 걸어보기도 하고
가우디뿐 아니라
그 도시 자체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어서...
그리고, 어디나 다 두번은 가보고 싶었다는 것..
여행 중에서 두번을 갈 수 있었던 곳은
세비야, 바르셀로나,
터키의 이스탄불
그렇게 정도...였지요.
2016/08/01 - [적묘의 스페인]말라가 360도 전망좋은 히브랄파로성,Castillo de Gibralfaro
2016/06/29 - [적묘의 바르셀로나]톱니모양 산의 몬세라트 수도원 가톨릭 성지 가는 법,Monasterio de Montserrat
2016/05/18 - [적묘의 여행tip]해외필수품 여권과 출입국 도장
2016/05/17 -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알함브라 알카사바의 24개 망루,Torre de la Vella,Alcazaba
2016/05/07 - [적묘의 스페인]론다 파라도르,전망좋은 호텔 Parador de Ronda
2016/03/23 - [적묘의 달콤한 스페인]전통 스페인 츄러스,산 히네스,Chocolatería San Guines 마드리드
2016/01/12 - [적묘의 바르셀로나]가우디의 구엘공원 무료입장, 오전 7시에 가야하는 이유,Park Guell
2016/01/02 - [적묘의 스페인]마드리드 대성당,그리고 스페인 음식,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2015/12/18 - [적묘의 스페인]바르셀로나 기념품 강추, 가우디 에스프레소잔
2016/01/19 - [적묘의 유럽여행tip]악명높은 저가항공 라이언 에어 이용 유의점,RYANAIR
2015/11/03 - [적묘의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뜨에 가야하는 이유, montserrat
2015/09/14 - [적묘의 스페인]아르누보 건축,까딸루냐 음악당,세계문화유산,Palau de la Música Catalana
2015/11/18 -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밤문화는 타파스 투어!! tapas
2015/07/25 - [적묘의 바르셀로나]가우디의 구엘저택 무료입장은 일요일 오후,palau guell,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5/08/07 - [적묘의 달콤한스페인]바르셀로나 bubo, 사치스러운 초콜렛 수상작을 즐기다
2015/05/08 - [적묘의 바르셀로나]빛의 가우디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ília
2015/05/18 - [적묘의 스페인]시체스 바닷가,바르셀로나에서 편도 4.1유로,Sitges
3줄 요약
1. 처음은 설렘과 긴장, 두번째는 여유로움, 아는 곳이라는 느낌.
2. 그 덕에 맛집갈 여유도 있고, 몬세라뜨와 시체스도 다녀왔지요.
3. 편도차비만큼 쓰면서 집으로 돌아왔던 길이예요 ^^
'적묘의 발걸음 > 유럽-스페인+포르투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스페인]몬세라트 게이블카를 이용하면 볼 수 있는 풍경 (0) | 2016.12.29 |
---|---|
[적묘의 스페인]세비야 플라멩고 공연, 엘 아레날, 꽃보다 할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 | 2016.09.01 |
[적묘의 포르투갈]파티마 대성당, 성모발현 성지순례, Capela das Aparicoes (0) | 2016.08.18 |
[적묘의 스페인]말라가 360도 전망좋은 히브랄파로성,Castillo de Gibralfaro (0) | 2016.08.01 |
[적묘의 스페인]말라가 이슬람 요새,알카사바, Alcazaba de Málaga (2) | 2016.08.01 |
[적묘의 포르투갈]신트라 로까곶,이베리아 반도 유럽 서쪽 땅끝마을,cabo da roca (0) | 201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