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에 대해서
길 위의 삶에 대해서
고양이에 대해서
적묘에 대해서
만남에 대해서
순간에 충실하게
여기에 있기때문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고
누군가 내밀어 주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고
깊이 계산하지 않고
그냥 주는 것 그대로를 받고
나도 그렇게 주고 있다고
당신이 주는 것 그 이상에 대해서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길 위의 교훈
짧게 스쳐가는
블로그에서의 만남들도 마찬가지
그냥 욕심없이 줄 수 있는 딱 그만큼의 만남이라고
모든 것을 줄 수도 있고
어떤 것을 줄 수도 있고
어느 것도 주지 않을 수 있고
모든 것을 받을 수도 있고
그 모든 것을 받지 않을 수도 있고
그 모든 것은 나의 마음
그리고 또 당신의 마음
시간을 마음을 공간을
스스로에게 충실하는 수 밖에.
겁내지 않고
겁먹지 않고
겁주지 않고
그래야 이 길 위의 삶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니까.
모두와 나눌 수도 있고
혹은 그냥 뒤돌아서 달려갈 수도 있는 것
그 많은 선택지 중에서
나는 지금, 나누고 싶다고
그래서 우리가 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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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가르르르르르릉 부비부비 도닥도닥, 순간순간 충실하게!!!!
2. 그대여, 줄 수 있는 만큼 드리고 있으니,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말아주세요.
3. 고양이 공원의 사료 봉사자들에게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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