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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정원의 함박꽃,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 걸으면 백합이라

화왕은 모란~작약은 함박꽃이라 불리는화려한 꽃입니다. 설총의 화왕계가 생각나더군요.오랜만에.....이 꽃을 보네요.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이라 그 표현은 참 여러군데서 봤다 싶더니일본의 속담이기도 하네요. 한껏 더운 부산 함박꽃이라고 불리는 작약이그야 말로 함박웃음입니다. 살포시 비 날리고 나면봄이고 살포시 비 한번 또 날리면여름이네요. 비가 마른 바닥에따끈하게 햇살이 데워준 타일이 좋은지 그야 말로 앉으면 모란~ 색이 좀 칙칙해도애교는 화사한 우리 몽실양 우리집 미녀 고양이~ 요렇게 신경을 팍 쓰면서귀를 쫑긋하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어요~ 옥상 정원에 11년 만에 쥐가 나타났거든요.몽실양이 태어나서 한번도 못본 쥐가!! 아니 어떻게 4층에 쥐가 나타나지? 이 꽃 아래에 몽실양이랑 색이 똑같은~11년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숙소추천,애플하우스 독채,먹방 찍고 수영하고,엘하우스

여행을 다니다 보면여행지들의 특징에 따라 숙소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모로코 쉐프샤우엔의 경우는워낙에 관광객이 많고 다양한 계층이 많이 오기 때문에고급 호텔에서 저가형 민박까지 딱 나눠집니다.타이완의 경우는 숙소가 괜찮은 수준이 아닌데도비용이 생각보다 더 컸답니다. 제가 주로 검색하는 것은 에어비엔비, 트립어드바이저, 호스텔닷컴, 호텔스 닷컴, 괌의 경우는 숙소를 고르는데 진짜 검색을 많이 했어요.일단 침구류와 건물이 눅눅하다는 호텔을 다 뺐어요.그리고 생각해보니 음식이 문제!!! 괌은 식비가 저렴하지 않은데 타이완에서는 식비가 정말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엌 사용이 안되는 곳에서 있었더니나중에 정말 사 먹는 것에 질리더라구요. 조건은 좋은 위치, 쾌적한 숙소환경, 부엌사용 가능 그래서 찾아낸 곳이 엘 하우..

[적묘의 미국]무비자 괌 일주일 자유여행 시작,김해공항 출발.GUAM

지난 겨울에 티비를 보다가에어부산 특가판매가 뉴스에서 딱 나와서바로 가입하고 클릭해서 구한 표가괌이었답니다. 김해공항-괌공항 왕복 티켓 11만원 정도에 구입 완료. 그리고 바로 여행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구하려고 했는데괌은 따로 책이 나올 정도로 큰 곳이 아니예요.그래서 정보는 전부 다 인터넷에서~ 5월 7일 밤에 괌으로 출발5월 15일 아침에 김해공항 도착 블로그의 모든 글들은여행 전에 예약발행으로 해 놓고다녀왔답니다 ^^ 요즘은 위탁수하물이랑기내수하물에 변동 사항이 조금 있으니까 꼭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 라이터는 부치는 짐 금지입니다! 여유있게 버스타고 가서자동발급기에...괌에 대한 말이 없더니ㅠㅜ 안된데요. 미국령이랑 중국은 비자 확인 때문에창구에서 해야 한답니다. 다른 지역은 셀프발권 가능합..

[적묘의 부산]5월출사,수련 꽃가득, 온천천시민공원

뉴욕 모마(Museum of Modern Art)에 가면모네의 수련 연작 중 하나를 볼 수 있어요. 독립 전시실에 한면을 가득 채운 모네의 수련만큼 깊은 느낌을 주는 작품도 드물다고 하지만 실물만 할까요 ^^ 온천천에 나가면작은 연못에 가득그러나 모네 수련보다 큰 화폭에진짜 수련이 가득하답니다. 연꽃과 수련은 달라요~참고 +_+ 2015/08/02 - [적묘의 부산]아름다운 구속,연꽃 가득한 장안사 연지에 갇히다.여름출사지 2013/12/10 - [적묘의 단상] 역린 혹은 시간차 공격, 사랑이 끝나고 난 뒤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2011/08/02 - [부산,기장 은진사] 연꽃에 취하다 [공감블로그]2011/07/17 - [적묘의 여름사진] 뜨겁고 몽롱..

[적묘의 쉐프샤우엔]사막끝 푸른 휴식처,모로코 산토리니에서 지름신 영접

마라케시에서 사하라 투어가 끝나고페즈에서 하루를 쉬고 하루 투어그리고 잠깐 들러가려고 온 쉐프샤우엔에서 그냥 쭉.... 있게 된 것은사막의 건조함 속에서산속 마을로 들어왔다는 싱그러움도 있고 어차피 아실라 들러서 탕헤르 공항에서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어서그 전에 길게 있을 곳으로 결정한 것이바로 여기 쉐프샤우엔이었어요. 색도 예쁘고푸른 산도 보이고무엇보다 예쁜 것이 많거든요. 아직도 유럽과 터키가 남아있어서뭔가를 더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라이언에어의 저가티켓를 누리기 위해서는짐을 늘리면 추가 비용이 더 큰 상황이어서크게 무언가를 살 수 없었지만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충분히 쇼핑할 것이 많은 모로코입니다. 마라케시도, 쉐프샤우엔도~ 중심 광장에모스크 탑이 보이고 저 모스크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적묘의 터키]삼색고양이와 만나는 아침산책,카쉬,kas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 그 덕에 이틀 다 이른 아침에나와서 천천히 걸으며 동네 고양이들이랑 인사하는 시간 조용한 오전의 지중해 바다는잔잔해서 곱디 고움 아직은 물이 차게 느껴질거 같지만사실은 아침에도 공기는 꽤나 한 여름 나중에 저쪽으로 걸어갈산책로~~~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한가로운 아침 저 바다로 걸어가는 중간길에 만난 정말 개인적으로 더 유난히 좋아하는 예쁜 느낌의 삼색 고양이 온 몸에 흰색이 많고꼬리랑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정원을 산책한다, 빛의 속도로 컴백

햇살이 뜨거운 날 4월과 5월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그늘에 들어가 있고 싶은 날 그런가 하면 또 한바퀴 돌고 들어가야 할 듯한 둥글레꽃도 송알송알 철쭉은 이제 한창 다 피고 마지막 가득 피우고 있네요 햇살에 눈을 뜨지 못하는 초롱군 아..정말 눈부신 날이예요. 황사랑 미세먼지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햇살 아래 따끈따끈 익어가는노랑노랑 초롱군~ 역시나 보들보들한 풀을 찾으러 왔지만..;; 이미 어린 잎사귀들이 아니야~ 그만 뜯어먹어.ㅠ.ㅠ 캣글라스도 쑥 자라버리면다 토해내거든요. 저 벽을 타고 올라가는신록의 담쟁이 덩쿨도 예쁘네요 그새..;;; 쿨하게 돌아서는 초롱군 다부지게 돌아서서문으로 갑니다!!! 산책 끝이라는 신호!!!! 한번 무시해 봅니다~ 그냥 난 꽃볼꺼야 물도 줘야해 잡초도 뽑을꺼야 그렇게 집..

[적묘의 타이완]사림시장,스린야시장,타이페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

스린야시장은 정말 갈까 말까 너무 고민 한 것이벌써 야시장을 두세군데... 별 다를 것 없을건데, 규모는 타이페이 최대이고그러면 사람은 많을 거고먹을 것도 많은데, 어차피 다 맛 못볼꺼라면가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가보자!!!안가면 뭐하리~ 가자!!! 결심하고 그렇게 저녁에 중샤오푸싱 역에서 출발했습니다.이날은 동행님이 먼저 한국에 들어간 이후라제 스타일대로 새벽에 일찍 나갔다가오후에 들어와서 자고 저녁에 나갈 수 있었거든요. 지하철 레드라인 젠탄역(JINTAN) 1번출구 무지 쉽습니다. 그냥 나가서 남들 가는대로 가면 끝...+_+ 저녁 6시 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시간 길 건너면 바로 스린야시장입니다. 큰 길로 가면 먹거리가 쫙 시작되는데그냥 작은 길로 들어가서소품들부터 구경하기..

[적묘의 해외여행tip]여행용 넷북,미국 콘센트,달러,광각렌즈,망원렌즈,미니 삼각대

항상 여행 타입이 다르다 보니까팁이 또 다르네요 ^^;;이번엔 짧게 일주일 다녀옵니다. 미국령이라서 달러와 미국 콘센트를 쓰는 곳입니다. 그리고 짧게 다녀오면서수하물 23kg을 부칠 수 있는 티켓입니다.그래서 맘 편하게 이것 저것 다 챙겨갑니다. 부산은 비가 아까 그쳤어요잠깐 렌즈 테스트 겸 나갔다 왔답니다. 수련이 벌써 곱네요.여행 전 카메라 테스트는 필수 +_+ 숙소도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곳엘 하우스를 예약했어요.나중에 숙소 후기도 쓸게요 ^^ 엘하우스(게스트하우스,독채) 카페http://cafe.naver.com/applehomestayguam 괌현지 한인 드림렌트카 (미리 예약 필수)http://www.dreamguam.com 역시 뭐니뭐니 해도머니가 기승전결입니다. 가서 환전하려면 애매한 경..

[적묘의 해외여행tip]트립어드바이저 후기와 오프라인 후기는 좀더 솔직하다

한국 블로거들이 쓴 글만 보고 갔다가헉 했던 분들이라면트립어드바이저의 좀더 신랄한 평가를 참고하시길 저의 경우 가격과 시간 대비 만족도가 중요한데특히 레스토랑의 경우는 좀더 트립어드바이저가 신뢰도가 높았어요. 가능한 현지인들의 추천을 주로 받았지만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국 블로거들의 글을 봤을 때는여행지에 한번 가서 밥 먹는 사람들이 쓰는맛집 리뷰는 잘 믿지 않게 됩니다. 요즘에 저는 트립어드바이저에 재미를 붙였어요 ^^;; https://www.tripadvisor.co.kr/members-citypage/%EC%A0%81%EB%AC%98/g187497 이 사진의 초밥은..;;; 페루의 초콜렛 초밥...진짜..비추인 메뉴입니다. 전에 한번 썼었는데 ^^;;2013/02/20 - [적묘의 페루]무한리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