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 23

[적묘의 아레끼빠]아름답고 넓은 수녀원 산타 카탈리나, Convento de Santa Catalina

산타 카딸리나 수녀원은 Calle Santa Catalina 301, Arequipa 1579년에 지어졌다가 17세기 들어 다시 증축된 수도원으로계속된 지진으로 원래 모습이 많이 무너지긴 했지만계속 건물을 보수하고 개축해서 450명의 수녀와 하인이 지낼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 건물은더욱 더 커지고 거의 하나의 도시같습니다. 내부의 3개 수도원이 각각 다른 색으로 독특한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봐도딱!!! 눈에 들어오는데 한참 계속되는 수녀원 담이 정말 인상적이랍니다. 입구에서 보면 수녀원 동네? 도시? 내부 구조 이거만 봐도...아... 그렇습니다!!!! 시간 충분히, 편한 신발 신고!!! 입장료는 페루 사람이나 외국 사람이나똑같은 가격 상당히 부담스러운 35솔!!! 한번은 들어갈 만한 가치..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보따니카 정원엔 고양이가 있다

조용히 숨을 죽인다 가만히 바람 듣는다 어쩌면 거기 있는다 살며시 그냥 만난다 살면서 조금 행복한 어쩌면 그냥 우연한 그렇게 마냥 웃는다 낯선 도시에 무료 입장이란 말이 반갑고 나비 정원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시간이 정해져서 무료라는게 시간을 몰랐던게 아쉬웠는데 공원 한 귀퉁이의 예쁜 조각 언니도 반갑고 그냥 마냥 푸른 신록도 행복하고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는수련 하나가 어찌나 반가운지 그 중에서 제일 반가운 건 문득 눈에 들어온 너 마치 원래 이 정원의 도도한 주인인냥 소소히 핀 꽃 따위 내 알바 아니지만 네 즐길 여유 정도는 허락해 준다는 듯 낯익은 꽃들과 또 낯익은 고양이가 있는 녹색의 향연이 있는 정원에서 걸어본다 또 숲의 요정인냥 정원의 주인인냥 냥냥하는 이쁜 아이들이 귀가 쫑긋 꼬..

[적묘의 아르헨티나]대형견이 사랑받는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독 부에노스 아이레스애서는큰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특히 처음에 머물렀던 숙소는아파트를 대여해서 일상적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람들의생활을 좀 느낄 수있었기 때문에첫날 아침 산책부터 뭔가 충격이랄까요!!! 우와....개~~~ 개 많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머물렀던 숙소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로 옆을 보면라스 에라스 공원 걸어 나가서 길 건너면 공원 입구부터 개님들~~~ 누구보다도충실한 친구 혹은 가족 그리고 영원한 어린 아이 진정한 아르헨티노답게연방 마떼잔에 뜨거운 물을 채워 뜨거운 마떼차를 즐기며개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던 즐거운 아저씨도 한컷! 불마스티프가 아닌가 싶은 이 아이는 아직 어린 애라고.. 아직 1살 정도된 아이로성견이 되려면 2년을 채워야 한다고 하네요. 견종을 듣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