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만나지 못했거나
당분간 만나지 못하거나
뭐..앞으로 보지 않을 사람들도
이래저래 많이 만난....
그런 지난 주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사달라고
문자 한통에 호쾌히 콜을 불러주는 선배!
알아서 맛집 검색해서 갑니다 ^^;;;
저 그런 무서운 후배인겁니다.
남의 살 먹기 좋아라 하는거죠 ㅎㅎㅎ
만원 스테이크 따위 눈에 안들어옵니다.
무한 제공 스테이크!!!!
문제는..;;;
뭐...5분 10분 늦게 열었다는 거?
주문하고 한참 걸렸다는 거?
선배한테 요만큼 미안해지다가..;;
서비스맨들은 도저히 눈이 마주치지 않고..ㅠㅠ
드디어 나온 기본....
밥과 소스가 영 별로입니다..;;;
고기는 좋았어요
웰던으로 주문하면 좀 이가 아픕니다
미디움 웰던과 미디움 레어 사이를 오가는..;;
그리고 꽤나 짭쪼롬 했던
베이컨 말이
이건 애들도 맛나게 먹을 맛!!
그리고 뭔가 어이없이 나와 버린..;;;
파인애플
이러고는 안나오는 거예요..mm;;
결국 기다리다 기다리다
큰소리로 여기요 불러서 오고..
또 한번 더 ..;;;;
아무래도 좀....
좋은 레스토랑이란 건
맛도 맛이지만
눈을 마주쳐야 하는데 말입니다..ㅡㅡ;;
눈이 마주치지 않아서
무한히 기다리게 하거나
혹은 뭐야..왜 무한 리필이라고 적은 거야?
주문도 안 받으려고 작정하고 숨은거야 뭐야
그런 대화를 오가게 하는 건 정말 그닥이지 말입니다..ㅡㅡ;;
부가세 따로 10% 받는 식당에서 이러면 안되지 말입니다.
무한 제공이란 말이 아쉬울만큼
더 달란 말이 힘들었어요.
고기는 무난한 맛
맛있게 잘 먹었지만
주문이 힘들어서 두번은 안갈거 같습니다..;;;
제가 본 서비스맨만 5명이었는데 말이죠
뭐...서빙하다가 접시에 고기 떨어뜨려서
튀긴 건 그냥 실수니까 하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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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까르니두가 더 나은 듯..;;
일단..;; 여기는 계속 물어봐 주고
커피가 제공됩니다.
가격은 요만큼 더 비쌉니다.
2011/03/14 - [까르니두 브라질] 무한제공 스테이크
3줄 요약
1. 눈이 마주치지도 않고, 추가주문하기 힘들었습니다.
2. 고기는 맛있었고, 디저트 커피는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10% 붙습니다.
3. 옷에 고기 냄새 안 배고, 손바쁘게 안 구워도 되서 이야기하면서 먹기엔 좋습니다.
다른 이야기들은 요기로~~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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