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
돈이 없으면
사료도 간식도 병원도 그 어떤 서비스도 받지 못한다.
즉...돈이란
교환경제사회에서
상품의 교환·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 교환수단 내지 일반적 유통수단으로
필수적인 것...
그러므로 고양이의 꿈은
돈을 덥고 자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있...
는감??
음??
고양이의 기럭지에 따라서 덮을 수 있는
화폐의 수량이 달라지므로
고양이의 가치는 달라지는가?
그 가치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 것은 매우 지당하다.
예를 들어..
몸통 길이가 30달러 5유로이므로
머리는 겨우 5유로
따라서 몸보다 머리가 비싸다는 것은 등가 가치에 합당한 것일까?
라는 의문에 직결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고양이가
경제생활에 있어서
화폐의 매개작용에 의하여
비로소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가?
고양이에게 수면 시간과 노동시간을 바꾸어
돈을 지불하겠다고 한다면
고양이는 과연 그것에 등가법칙을 적용하여
정당하게 합의할 것인가?
5분의 시간과
5시간의 수면에 과연 일반적인 가치를 매길 수 있는가?
화폐는 어느 때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서로 주고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일반적이 아니면 안 된다.
그런데 화폐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아직도 미결인 것이다.
화폐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초롱군에게 그 해답을 들어 보자.
음...
그러니까..
이거 가지고
지금 우리 동네 슈퍼 가서
간식 사올 수 있나?
어떤 냥이들에겐 너무나도 필요한 것이지만
어차피 그네들에게도 필요한 건 가족이지 돈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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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달러와 유로화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이 고양이의 입장
2. 화폐의 본질과 돈의 효용성은 집사가 고민 할 일..;;;;
3. 주묘님은 주무세요..ㅡㅅㅡ;; 췟
5유로 7,700원 정도, 10달러 10850원 정도 총 5만원 정도네요.
애들 한달사료값도 안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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