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간단레시피]3월 10일 11시, 집사와 고양이를 위한 쉬운 닭 요리. 닭닭닭

적묘 2017. 3. 10. 12:52





심하게 간단한 닭고기 요리


그렇죠 오늘은 닭을 먹어야합니다.


우주의 기운이 끝을 향해간...


2017년 3월 10일 11시 22분


오늘의 점심은 닭입니다.









할인할 때 사 놓은 닭다리살


오늘을 위해 기다렸노라








냉동에 있던 걸 하나 꺼내놓았다가

뜨거운 물에 삶아요


쉽죠







삶는다



익힌다








여기까지만 하면


주묘님께서 다가오십니다.


식탁 아래의 비선실세








아예 딱....자리 잡고







맛있는 냄새 나는데 왜 안주냐옹









덜 익었다옹



기다리라옹~








네...다 익었습니다.


끝.



여기까지 고양이 요리...라고 쓰니..엉? 싶네요.


고양이를 위한 닭요리입니다.



떠내서 식혀 냉장고에 넣으면

이렇게 기름이 딱 분리됩니다.






육수도 마찬가지거든요.


이렇게 흰 기름은 떠내고








상온에서 적당히 기다리면

콜라겐 풍부한 고양이 간식입니다.



소금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초롱군이 먹는 장면은 없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 시간을 안 주고

그냥 얼굴박고 그릇에서 나오지 않거든요..;;








자아..이제 집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걸 그대로...+_+




어떻게 할거냐면








아스파라거스를 꺼냅니다.








씻는다

자른다







버섯도 꺼냅니다.


씻는다

자른다







세상에 이렇게 간단명료한 레시피가 어디있어!!!!



굽는다..








버섯은 금방 익으니까 좀 있다가 굽는다.



생아스파라거스- 삶은 닭고기 - 버섯 순서로 넣으시면 됩니다.







소금 조금, 후추 조금


끝.








올리브유도 좋고 버터를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요~


그리고 위에 발사믹 식초


색다르게 발사믹 식초+마요네즈 해도 맛있답니다 ^^


저칼로리일거 같지만

버터와 마요네즈가 들어가는 순간 이미 칼로리폭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음식 





2017/01/28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의 휘핑크림과 딸기에 대한 반응탐구

2017/01/12 - [적묘의 고양이]만랩고양이에게 물고기란? 의미없다~

2017/01/09 - [적묘의 간단레시피]아스파라거스 스프에는 우유와 통후추를 후추후추!

2016/09/22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

2016/08/06 - [적묘의 고양이]주말 간식타임, 여름 피서는 마룻바닥에서


2016/03/19 -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 맛집, 전망좋은 카페 레스토랑에서 따진과 쿠스쿠스, 모로코 음식

2015/12/08 - [적묘의 터키]카파도키아에서 항아리 케밥을 먹어보자!

2015/11/21 - [적묘의 모로코] 찜그릇 따진 모로코 음식을 즐기다.Tagine

2014/09/17 - [적묘의 페루]고기를 내놓지 않으면 손꾸락을 먹겠노라.고양이 구지가

2013/07/03 - [적묘의 페루]남미음식추천,세비체 축제를 즐기다

2013/04/04 - [적묘의 페루]페루음식,아로스 꼰 뽀요,까우사,파파우왕까이나





 3줄 요약


1. 집사와 주묘님 동시 만족, 근데 정말 쉽습니다 +_+ 닭먹기 참 쉽죠~


2. 닭고기, 소금, 후추, 좀 색다른 맛이라면 발사믹식초, 마요네즈!!! 스위트 칠리도 좋아요.


3. 고양이용은 간을 하지 않고, 삶은 닭에 간을 하는 것은 간장도 맛있답니다 ^^


 적묘 인스타  친구카카오채널 구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