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만랩고양이에게 물고기란? 의미없다~

적묘 2017. 1. 12. 07:30







18살쯤 되면


고양이는 그야 말로 만랩고양이~


무덤덤


눈 앞에서 흔들리는 물고기 두마리는

만랩고양이의 마음을 흔들지 못한다.








너는 물고기구나


나는 고양이란다








그런데 사실 초롱군은

어릴 때도 생선 안 좋아함



닭고기 선호파..;;

참치든 조기든 뭐든 비린 생선은 비려서 싫어했던걸까?








그냥 눈 앞에서 흔들흔들 들어주면


흔들리는 것에라도 반응할까 했건만....



그딴거 없음








이젠 낚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23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만랩고양이로 2017년을 맞이하는 

18살 초롱군









적묘의 별자리는 물고기좌

얼매이지 않고 넓고 깊은 물 속을 다니는 

그런 별자리를 타고난 운명!



다행히 초롱군의 넓은 마음으로 

마음껏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집에 왔지요.


올해는 계속 쭈욱..노묘 옆에서 책 들여다 볼 예정~








물고기 모양이 책갈피를 사용해서 말이지요 ^^


고양이 옆에서 그릉그릉~


독서하기 좋은 날이니까요~






그럼 이 만랩 고양이는 언제 일어날까요?


과연 초롱군은 언제 일어나는가 +_+








두둥!!!! 택배가 도착했을 때랍니다!!!!


이탈리아 수도회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화장품인데

몇년째 기초는 요기꺼 사용하거든요 ^^


감사선물이 왔네요~









택배에 흥미 끝!!


다시 편안히 드러누워주는 초롱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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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이제 눈앞에서 흔들리는 것에 흔들리지 않는 것.


2. 초롱군은 유난히 물고기에 관심이 없는 고양이랍니다~+_+ 신기해!


3. 이제 월간 낚시 파닥파닥을 볼 수 없다는 것이..나이를 먹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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