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둥이 초롱군의 뽀얀 흰터럭
카레 무늬가 있는 주둥이~
거기에 화룡점정
생크림으로 톡 찍어주는 센스~
상황은 이렇습니다.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서 디저트를 즐기는 아버지
그 앞에 떡하니 앉아서
시선폭력 중 +_+
일어났다 앉았다
조심스레 들이대는 중
이것은 혹시
코**호에서 할인한다고 덥썩 사온 그
마스카르포네 티라미슈?
치즈보다는 생크림 맛에 가까운
케익의 반쪽은
코코아가 없이 크림+치즈
우리집 노묘 냥아치의 목표는
바로 이 생크림입니다
노리는 부분은
코코아 가루 안됩니다.
초코빵 부분 역시 안됩니다.
어차피 먹지도 않지만
반려동물에게 절대 먹여서는 안된다는 것
초롱군 정도 되면
만랩고양이라서 달라고도 안해요.
크림이랑 치즈만 딱!!!!
내놔!!!!
낼름
난 사실 한입도 못 먹었다는 듯한
코스프레까지 만랩으로 보여주는 초롱군
요만한 크기로 세번 정도 먹으면
충분히 삥 뜯었다고 판단하는 듯
우리 초롱군은
이렇게 냥아치짓도 잘하고
코도 오똑하고
수염도 길고~
혀말기도 u자 우성인자도 있고
생크림도 이렇게 나눠먹을 수 있고~~~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진리의 노랑둥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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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유제품을 좋아하는 고양이!!!
2. 사과, 딸기, 포도, 배도 쪼끔씩은 꼭 얻어먹고 간답니다. 이상한 고양이..;;;
3. 생선은 비려서 안 먹고 요런 건 좋아한답니다. 신기한 고양이 맞는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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