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 달랏] 달랏 펠리스 둘러보기

적묘 2011. 2. 14. 14:28
사실 달랏의 다른 일일 투어들보다

잠깐 다리를 쉬고

따뜻한 차를 마시러 간

이곳이 더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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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아니라

프랑스인들이

찾아낸 곳입니다.



달랏이라는 이름은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
을 뜻하는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에서 왔으며,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달랏(Đà Lạt)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했지요.




물론..

우리들에겐 잠시 스쳐가는 곳

과거의 영광과 역사를 보는 곳이지만

누군가에겐 하루하루를 꾸려가는

힘겨운 일상이겠지요.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그대로
한장면 보는 듯한

기분..



화장실까지도 21세기가 아니였어요




한번은 머물러 보고 싶은 곳

달랏에서 그냥 넘어가면 아쉬운 곳이랍니다.


솔직히 달랏의 여름궁전보다 여기가 진짜 더 궁전같았어요.


달랏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달랏시장, 달랏 팰리스

아마도 그건 베트남과 한국의 자연환경의 차이 때문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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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볼 수 있는 봄, 가을의 자연환경이 베트남엔 없으니까요.


달랏의 아름다운 풍경은 한국의 봄풍경과 비슷한데
하늘이 아주아주 푸르구나,...였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가장 인상적인 곳은 무이네 사막이었지요.
그건 한국에선 볼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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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감동 포인트는 저마다 다르지요

2. 여행도 마찬가지...저마다 느낌이 다른 법.

3. 엔티크를 좋아하신다면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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