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에서는
두번의 밤,
두번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일출 사진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서
두번째 아침은 5시 30분에 절로 눈이 뜨여서..;;
이틀이라는 시간에
역시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후딱 바닷가에 나가서 대기했었지요.
대략 6시 전후에 해가 뜨니까 참고하세요
두번의 밤,
두번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일출 사진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서
두번째 아침은 5시 30분에 절로 눈이 뜨여서..;;
이틀이라는 시간에
역시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후딱 바닷가에 나가서 대기했었지요.
대략 6시 전후에 해가 뜨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진은
일출만 아니라
실루엣이 들어가는 역광사진이랍니다.
계절풍의 영향으로
계속 파도가 거칠었는데요
그 덕에 또 나름의 멋을 담을 수 있었지요
무이네 전통 대나무배를 타고 온 아저씨!!
구름이 조금 있어서
깨끗한 일출은 담지 못했지만
이렇게 멋진 기회를 놓칠 순 없지요
저 쪽 멀리서 걸어오는
논라를 쓴 베트남 여인네도 담아야 하구요
마음이 급해서
수평선이 기울었습니다만..;;
마음이 비스듬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
iso를 낮춰 놓았더니
빛을 담는거라서 100으로 잡고 찍고 있었던지라
이렇게 들이댈 때는 흔들리지 않도록
다시 조절하는거 잊지 마시구요..;;
상황이 허락한다면
역광으로도
노출 조절 다양하게 해서 담아보시길
그물을 쳐 놓고 게를 잡아
아침에 그물에서 빼내는 것이
꽤나 오래 걸리는 일이더라구요
사진 찍는 이들에겐 다행이지요..
열심히 생업에 종사 중이신
무이네 어부의 손을
일출과 함께
담아봅니다.
시그마 망원렌즈 사용 중입니다.
시그마 55-200mm F4-5.6 DC (캐논EF-S마운트)
거리를 두고
너무 가까이 가면
서로 부담스러우니까요
여행지에서 망원렌즈는 하나 정도 필수!
이른 아침에 일어난 이들은
저마다 달리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생업에 종사하기도 하고
어느새 게를 다 꺼냈는지
다시 바다로 나가더라구요
불과 10분 사이에 해가 완전히 떠 오르고
하늘은 파랗게 색이 올라오는데
아저씨는 오늘도 바다로 나갑니다.
무이네의 바다는 그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적묘는 무이네를 떠나는 것으로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2011/02/04 - [베트남, 무이네] 소녀와 젖소 고양이를 만나다
2011/02/03 - [베트남 무이네] 사막과 바다와 하늘을 만나다
2011/02/03 - [베트남의 설날,고양이띠] 세뱃돈은 고양이가 줍니다 ^^
3줄 요약
1. 일출사진의 필수 요소 = 맑은 날씨+망원렌즈+실루엣 피사체
2. 망원렌즈 감사히 잘 쓰고 있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3. 호치민에서 글 쓰고 있습니다. 정말 덥네요!!!
여행 중에 노트북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무겁지만, 가져온 보람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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