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아직 두 발로 걷는 것에 익숙할 겁니다.
걸어서 갈 수 없는 곳에서는
......
비행기도 타야하고
배도 타야하지요.
날개도 아가미도 아직은...없....
있어도 카메라 어쩔..ㅠㅠ
그 중에서 아예 갈등이 없었던 곳이 갈라파고스
거긴 에콰도르의 군도이고, 각 섬마다 무조건 정액제인
배를 타고 이동해야만 하는 곳이니까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여기였습니다!!!
비싸..비싸고 또 비싸.
베네치아와 피렌체는 일단 숙박비가 다 비싸요.
그리고 피렌체의 경우는 그냥 걸어다녀도 되는데
베네치아는....12개의 자연섬을 이어서 엮어 만든
100개가 넘는 인공섬인지라 배를 타긴 타야합니다 +_+
다행히 우리에겐 선택지가 있지요~
11세기에는 곤돌라가
수상택시였고 개인배였지만 지금은 21세기니까요.
바포레토 Vaporetto(수상버스)- 규정요금
수상택시-갈수 있는 거리와 시간에 비례해서 가격 책정
그리고 곤돌라 -정해진 코스에 따라서
가장 저렴한 것은 바포레토입니다.
수상버스입니다.
산타루치아역 앞 매표소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그냥 기차역 안 관광정보센터에서 구입해도 됩니다.
좀더 시원한 관광정보센터에서 구입했습니다 ^^
가격이 비례적으로 저렴해집니다.
한번 타는 것이 7유로인데
1일권= 24시간 =20유로
2일권= 48시간 =30유로
3일권= 72시간 =40유로
이렇게 카드로 생겼습니다.
수로를 타고 여기저기 역이 있습니다
역을 확인하고 이동하면 되구요
노선표는 여기저기서 나눠주기도 하고
그냥 인터넷에서 확인해도 되고
시간이 있고 종일권 이상을 끊으면
그냥 맘이 내키는 대로
새벽부터 야밤까지 다녔어요.
꼭!!!
티켓을 자동으로
기계에 대고 삑삑!
한 다음에 타세요.
대부분은 확인하는 사람이 없긴 한데
가끔 있습니다 +_+
요렇게 생겼어요.
바포레토역은 이렇게~ 물 위에 떠있어요.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는 것이 좋지요~
시간대에 따라서
역에 따라서는
배에 다 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중앙 수로를 지나가는 큰배~
대부분이 바포레토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이 바포레토는 노선에 따라서
거리가 꽤 먼 곳도 있기 때문에
배 안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
역에서 역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다양하게 있으니까
코스 잘 잡으시구요~
그리고 +_+
아기다리 고기다리면서
무지하게...환상을 차곡차곡 쌓아왔는데
베네치아의 곤돌라 +_+
베네치아의 곤돌라는
11세기부터 주 운송 운행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의 과시용으로 너무 화려해지면서
16세기부터 모두 검은색으로!!
곤돌라의 사공은 21세기 현재
공무원급이랍니다.
언어도, 노래도, 체력도
모두 받쳐줘야 가능한 직업 +_+
물론 역사와 전설도 알고 있어야 하구요.
가격은 80유로에서 시작됩니다.
혼자 타도, 여럿이 타도 저 가격
노을 투어할 때 코스에 따라서 150유로까지
1인당 비용이 아니라
배 당 가격이라서
여럿이서 나눠타면 저렴해집니다
낭만을 타는거지요 ^^
레알토 다리 지나
탄식의 다리 아래까지
가는 코스가 제일 유명한 듯~
역시 정해져있는 코스마다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기본 가격은 일단 80유로입니다.
영업 안할 때는 곤돌라 이렇게 쉬어요~~~
사실, 요즘 계속 나오는 말이
수상택시의 속도를 조절해야한다는 것
수상택시 때문에 곤돌라가 많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수상택시는 이렇게 생겼죠.
배를 시간별로 타는 경우도 있고
사람, 팀별로 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타보진 않았고... 몇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좀 더 멋진 목재로 마감된
수상택시~~~
특히 신혼 부부들이
이걸 타고 이동하면서
웨딩사진 찍는 걸 좀 봤는데
우와...+_+
멋지다..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바포레토도 다니지 않는
수로 구석 구석을
정~~~~말 빨리 달릴 수 있는 수상택시랍니다.
예약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고
무엇보다 ..속도가...
그리고 공항에서 바로 시내로 들어오는 것도 있고
인당 가격이 130유로 정도?
투어가격은 따로 책정됩니다.
팀으로 짜서 투어하면 1인당 비용이 50유로까지 떨어질 거예요.
가격적으론 가장 비쌉니다.
시간당 효율성으로는 제일 좋을 거예요
골목 골목은 수상버스가 안 다니니까
그냥 걸어다니면서
이렇게 집집 마다 있는 자가용배? 를 봤답니다.
실제로 베네치아 주섬에서는
차가 못 다니기 때문에, 주민들은 자가용 보트를 이용하게 되고
유일하게 차가 다니는 섬은 리도섬,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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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카날 그랑데,Canal Grande 주로 이동하는 것은 바포레토로 충분.
2. 주도만 다닐 거라면 도보로도 충분하지만 +_+ 배타고 카날 그랑델에서 보는 풍경 좋아요.
3. 시간 없으면 수상택시, 낭만이 필요하다면 곤돌라, 골목길 세세히 보고 싶다면 도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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