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
카사바를 가공해서 만든 알갱이
탄탄하게 씹혀서 좋아하는 것
그리고 원래 밀크티 완전 좋아합니다...
위에 안 좋은 편이라서 자제하고 있지만
타이완까지 와서 자제하기엔
35대만 달러에서 40 대만달러면 먹는
버블티 한잔은 너무 착한 가격이잖아요.
천 500원대에서 즐기는 버블티!!!
여러 군데를 가봤는데
그 중에서 세곳
주문방식 다 같아요.
그리고 영수증 처리 참 잘해줍니다.
가격도 밖에 적혀 있고
크기와 설탕, 얼음만 정하면 됩니다.
보통 얼음은 좀 적게, 아니면 없이
설탕은 제일 적은 걸로~ 보통 30%
이렇게 포장해주는 것 참 ....
포장재는 아까운데
이동하고 마시고 쓰레기통 찾기 전까지 들고 다니기도 좋고
실제로 대만 지하철에 음료나 음식을 들고 타면서 음용하는 건
벌금내야하는 사항이지만
이렇게 딱 봉지에 넣어주면 아무 문제 없답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도 마찬가지예요.
쩐주나차이의 특징!!
굵은 빨대~
단점은..배불러요~~~
사실 이거 하나 먹으면 꽤 뿌듯한 간식~
베이터우와 단수이에서 한참 걸었던 날
땀을 있는대로 빼고~
단수이 라오제 가는 길에
제일 유명한 체인점 중 하나인 코코~
역시 35대만달러~
타이페이는 사실 영어로 다 됩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관광객이 다니는 곳에 한해서는
다른 젊은 중국본토 여행자들도 다 영어해서
편하게 다녔어요.
오히려..ㅜㅜ 제가 중국어가 안되고 그들은 한국어를 한마디씩 해요~
한국드라마와 가요의 힘!!!
주문하면 역시 바로 계산하고 영수증 주고
얼음과 가루우유? 그리고 차가운 차를 넣고 흔들어서
타피오카를 넣고
딱 바로 즉석포장
역시 이렇게~~~
고대로 들고가다가
갈증나면 마시고 또 손목에 걸고 가고
문제는 역시 배가 불러요..ㅠㅠ
참고로, 타피오카는 칼로리가 거의 없는 다이어트 식품
그러나 들어가는 밀크티는 달아요
설탕 팍팍..
그러니 다이어트와는 상관없이 먹어주세요~
그리고 50란
우리식으로 하면 우쓰란으로 쓰면 됩니다.
어차피 성조 안넣고 말하면 이해 못함..ㅠㅠ
양 많기로 유명하지요.
맛도 좋아요.
사실 위에 두 가게도 마찬가지
세 가게 다 맛있었어요.
일회용 포장용기들의 일상화
주문 방식
역시 마찬가지 얼음의 양, 설탕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매장 안에서는 한국 노래가 흘러나오고
늦은 시간 거의 마지막 손님인거 같은데
귀엽게 웃는 대만 소녀가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까
일로 왔냐고 여행이냐? 공부하러 왔냐 여기서 사냐 등등
잠깐 수다 떨다가 나왔네요 ^^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계속 좋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다음에 또 오겠다고 인사하면서
저녁 간식은 간단하게 칼로리 폭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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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버블티=쩐주나차이, 착한 가격의 맛있는 간식, 하루 한잔!
2. 원래도 좋아하지만 한국에선 좀 비싸죠~ 대만에서 실컷 즐겼어요.
3. 망고빙수는 안 먹었다는게 반전? 안 땡기면 안 먹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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