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아침을
가뿐하게 늦잠으로 보내고~
연휴는 역시 늦잠이라며
모든 약속은 오후로~
그리고 저도 진짜 오랜만에
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지난 달에도 갔다왔군요 ^^;;
근데 광복로 트리축제는 처음이니까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연휴에 남포동 나가는거 아니구나
아..진짜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사람들 안 찍으려고 전부 하늘로 찍었네요.
트리에 드디어 도착!!!
안에 동방박사의 경배를 받는
아기 예수님..
근데 주변에 전부 앉아서 사진 찍고 있어서
그냥 가까이 가서 하나 찍고
바로 나왔답니다.
저쪽으로 걸어가니
오히려 좀 한산
용두산 공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방향으로 걸었어요.
메시지들....
아 복권...
진짜 다 이루어졌으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나누는 건 산타클로스-
성 니콜라스 성인의 가난한 사람들과 예수탄생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었는데
이젠 정말 제일 큰 소원은 취직..
백수의 몸으로 신나게 걷고 있는
적묘의 발걸음도 절로 무거워집니다.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면서
용두산 공원도 올라갔다 오고
내려오니 이제 하나둘
불이 켜지네요
예년보다는 많이 축소되었다는데
그냥 분위기는 좋았어요~
다만 주변에 상권들이 너무...뭐랄까
진짜 이젠 어느 동네인지 구분도 안가는지라
전국 어디나 있는
그런 브랜드들이 다 입점해서
명동이나 강남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폭이 훨씬 더 좁은 거리에
사람들이 버글버글
오히려 뒤쪽 국제 시장쪽은
한가롭게 걷기 좋을만큼
사람들은 없었구요.
그렇게 거리가 가득차 있구나
이렇게 한해가 시작되는구나
삼각대 놓고 찍을려고
미니 삼각대도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음...그냥..그랬어요.
그냥 4,5년만에 연말연시에
이 길을 걷는구나~ 그런 기분만 남기고
사진을 담는 많은 이들을
바라보면서
그냥 하늘 한컷 담고 다시
저~~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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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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