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꼭 일출을 보러가야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페루의 바다는 모두 서해안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일몰은 볼 수 있는데
밝아집니다.
해는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는 몇번이나 일출을 보러갈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시차에 몸이 지쳐서
정작 일출을 본건 단 한번
아버지와 일찍 새벽 데이트
♡ 내가 그대에게 갈 때, 세상이 나에게 올 때 ♡
기장의 젖병 등대로!!!
최소 6개월 최대 1년은 보지 못할 일출의 순간
하늘이 밝아지고
따스함이 스며오는 느낌
기다리면 시간은 흘러가고
기다리면 세상은 변해가고
기다리면 누군가 올것이고
기다리면 바다가 붉어지고
눈이 먹먹해지도록
떠오르는 태양을
붉게 빛나는 바다를
빛을 안고 흐르는 파도를
그 앞에 서서 담아본다.
밤과 아침의 경계에 날개를 펴고
다시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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