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렬했던
신정 여행은
끝없는 사진들로
돌아온 후가 더 길다..;;
아 이러다가 구정여행 다녀올 듯!!!!
이 날렵한!!!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왔던
투슬리스를 연상하게 하는 검은 고양이를
만난 곳은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더웠던 훼의 두번째날
여행의 마지막 날
2011/01/05 - [호이안 고양이] 외국인 소녀와의 괜찮은 조합
첫날 보고 고양이를 못봐서 무지 아쉬웠는데!!!
흐엉 강가의 티엔무 사원 앞에서이다
1601년에 건립되었으며 7층 석탑으로 유명하다.
그 입구에는 19세기에 세워진 8각 7층 석탑이 있는데,
높이가 21m가 넘는 이 탑은
훼에서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티엔무 사원 [Thien Mu Pagoda]
탑 뒤쪽에는 절이...
탑 자체의 위용을 감탄하고...
여긴 흐헝강..
음...한자로 하면 향강..Perfume River
먼저 강에서 멀리 떨어진 여기저기 다양한 사원과 무덤들을 관광하고
옛 왕궁을 본 다음
마지막 코스가 바로 여기다.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4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돌아갈 때 용머리 배를 타는 것이
바로 이 훼의 일반적인 일일 투어 코스이다.
일단 같은 버스를 탔던 이들과 함께 배를 타야해서
부랴부랴 내려오는데..
앗...
소년이 아니라 청년이!!!
투슬리스가 온몸으로 애교를 떨어대는 현장을!!!!
목격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_+
가릉가릉가릉..
딩굴딩굴딩굴...
그새 내가 다가간 인기척을 느낌..ㅠㅠ
계단을 뛰어 내려가
얼굴을 들여다 보니!!!!
그래..ㅜㅜ
난 널 길들이지 않았어...
옆에서 청년이 웃어대고.ㅜㅜ
투슬리스는 완전 새침하게..;;
딴청..;;
나 바쁜 고양이예요
결국 일행들과 같은 배를 타기 위해서
종종 걸음을 옮겼는데..
그때 적묘가 목격한 현장..ㅠㅠ
우어..ㅠㅠ
저 배는...고양이가 영업부장!!!!
2011/01/17 - [베트남,훼] 누렁이는 용머리 배에서 무엇을 하는가?
아앗 저 배를 탔어야 했던거야!!!!!
2011/01/12 - [검은 고양이 레오] 까도남의 저주!!!
2010/12/08 - [소니아님의 초코] 검은 고양이의 매력탐구
2010/12/0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사악한 검은 고양이의 비밀
2010/11/26 - [베트남,일주사] 검은 고양이, 투슬리스를 만나다
대략 매정하면서도 아리따운 검은 고양이들의 애정 표현에
하악하악..
나도 3월이면... 울 고양이들 애정 공세를 즐길 수 있다고!!!
3줄 요약
1. 티엔무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의 정체는...영업부장?? 이사 일수도..;;;
2. 저 청년...투슬리스를 길들인 히컵인가?
3. 여행지의 낯선 고양이들에게 울집 고양이를 느낀다!!!!
언젠가 투슬리스를 길들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있는 힘껏!!! 추천을 꾸욱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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