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에콰돌-갈라파고스

[적묘의 갈라파고스]고립에 생존을 덧붙인다, 또르뚜가 베이

적묘 2015. 7. 11. 16:23




멀고 먼 섬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외부로부터의 단절이 가장 중요한

생존의 조건


로망도 철학도 필요없는

바위섬들과 흰 모래

파도에 바람이 인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닷물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새들조차

통제에 가까운 배려가 없다

불가능 하다는 것이 현실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

생존이 결정되고


이들은 고립되어 있고

그 덕에 살아있다.







무심한 배려와 통제가 아니면

이 고립은 유지될 수 없으리라



이들은 생존할 수 없으리라


이들이 원하는 고독은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으니...


그래서 사람들은 갈라파고스를 찾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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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무관심을 가장한 고립을 위한 통제만이 이 곳을 유지케하는 힘!


2. 먹이금지, 접촉금지, 바라보기, 그것이 갈라파고스 

3. 물 속의 물고기조차... 교육의 힘이란 이런 것....반복된 체득!!!


♡ 인간의 가장 큰 배려는, 고립을 도와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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