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에 와서
puerto ayora de santa cruz 섬에 머무르면서
키오스크에서 저녁을 먹는 것은
사실 하나의 여행 코스같아요~
예전에 철학과 선배님이
한달 정도 머무는 여행을 할 때
열대 지방에 가서는 과일주부터 담그라고 하시던데
그게 갈라파고스에선 불가!!!
왜냐면..대부분의 채소가 외지에서 들어오고
과일도 마찬가지
갈라파고스는 갈라파고스 물가로
고립된 물가 성립으로
휴양여행온 유럽인들에게는 괜찮네 비슷하네~정도
배낭 여행 아시아인들에겐 이거 뭐야 이 가격
뭐 그렇죠...
저는 일단 어중간하게 26일 정도 살았던지라
3번 키오스크에서 외식을
그리고 점심은 메뉴 종류로,
대부분은 그냥 해먹었어요.
일단 에콰도르에서 음식들은 간이 센편이라 짜거든요~
대부분은 저처럼 길게 시간을 보내진 않으시니까요
하루 이틀 정도는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시더라구요
제가 갔을 땐
갈라파고스 랍스타!
닭새우가 한창이었고
무게와 크기에 따라서
키오스크에서는 10달러부터 40달러까지
다양하게 가격을 불렀어요
여기는 대략 저녁 6시 이후부터
7시쯤 되야 이렇게 가득가득
그리고 저녁 늦게까지 하지만
정작..너무 늦게 가면
너무 큰 생선이나 닭새우만 남아서
비싸게 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는 고추장이랑 식초를 챙겨가서
이렇게 먹을 때도
보통은 기본적으로 초장과
식초를 상큼하게 가미한 간단샐러드 정도는
들고 다녀요~
그리고!!!!
어느 분께서 블로그에서 쓴 글 봤지만
저도 정말..;;
랍스타에 질려서 드디어 중국식을!!!
랍스타에 질린 이야기는 다음에..;;;
그리고 이건 에콰도르 술인데
달콤한 소주같은 느낌?
아주 다양한 색이 있고 색에 따라서 맛이 달라요.
그리고 본토에서는 6달러 정도
산 크리스토발 섬에서는 10달러
여기 산타 크루즈 섬에서는 11달러랍니다.
거리에 따른 가격이 팍팍 느껴지지요.
그래도 갈라파고스니까요~
중국음식도 해산물로 시켰어요~
감자튀김도 같이!!!
점심은 일반적인 메뉴
3.5달러에서 5달러 선에 형성된 듯
스프에 꿀란뜨로-고수, 향채
들어간 경우가 많으니까
스프 빼달라고 하면 가격이 차이가 나기도 해요.
보통은 밥에 소금과 기름으로 양념이 되어 있답니다~
짠게 싫다면!!!
당연히 직접 만드는 수 밖에!!!!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이런 농산물들은 다른섬으로 반입금지!!!!
그러니 한 섬에서 먹고 다른 섬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장은 상설이 아니고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서는 시장으로
산타 크루즈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가져와서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답니다.
보통 미니마켓에서 한두개 1달러 하는 것들이
여기서는 한 봉지에 1달러!
그리고 이래저래
급하게 다닐 땐 좋은 인스턴트들은
비상식으로 항상 챙겨 두는 편이예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챙겨주신 것도 있고
아껴 놓은 것도 있고
현지에서 구입한 것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역시 제일 꼴 뵈기 싫은 것들은
관광객들의 진상..;;;
이런 짓 하지 말자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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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갈라파고스에 농수산물 반입은 금지!! 인스턴트는 가능~~~
2. 현지에선 현지음식을 주로 먹지만, 남미식 소금간은 정말..;; 좀 힘들어요.
3. 함께 이야기 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고 시간을 공유한 그대들, 우리 또 만나요
♡ 참, 잘 먹고 다닌답니다!!! ♡
2011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코이카 2년+연장 1년 마치고
2015년 새해를 갈라파고스에서 보냈습니다.
2015년 1월에 쓴 글을 수정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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