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크리스토발 섬,
산타 크루즈 섬,
이사벨라 섬
그렇게 세 섬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고 본토에서 가까운 순서이고
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산타 크루즈 섬이고
역시 투어사나 다이빙샾 등 모든 것이
많이 모여있어요
그리고 세 섬 중에서 어시장이 있는 유일한 섬입니다.
찰스 다윈 길을 걷다보면
바닷가에 이렇게
누가 봐도 어시장이야!
하고 있지요 ^^
이른 아침과 오후에 배들어올 때
시장이 열리고
실제로는 생선 들어올 때 ~ 열린다..는게 정설.
그리고 일요일에 쉽니다.
쉬는 일요일엔 조용히 자고 있지만
평일엔
항상 생선 얻어먹는 ...이라기엔?
생선을 뺏어먹기도 하는
바다표범이 몇마리 왔다갔다 하고
생선 대가리 정도는
한입에 턱턱 삼키는 펠리컨들도
상주합니다!!!
생선을 보통 마리로 팔지만
가끔 큰 생선은 무게를 달아서 판매할 때도 있어요.
허가 받은 어부들이 크기가 큰 생선만 잡아 오기 때문에
혼자 먹을만한 크기가 아닙니다.
호스텔 동료들과 같이 나눠 사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땐
랑고스티노~ 닭새우가 정말 많고
참치는 들어오기도 하고 안 들어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참치가 제철이고
랑고스티노가 끝물이라
가격이 올라갔었고
1월 초를 기점으로 안 잡는다고 하네요.
닭새우는 제가 있을 땐
1kg 당 5달러를
떠날 떄쯤엔 키로당 6달러를 받았습니다~
갈라파고스의 흔한 새들뿐 아니라
저 쪽 멀리 보이는 산크리스토발 섬엔
무지개가 살짝 보이고....
보통은 펠리컨, 바다사자, 그리고 군함새가
항상 대기 하고 있답니다.
항상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멋진 새
익룡같은 기분이 들어서
계속 바라보곤 했답니다.
한가해지는 시간..
바다의 이런 느낌들
흔한 갈라파고스 느낌은 아니고
산타 크루즈 섬에서만 볼 수 있어요.
각각 크기가 다른 닭새우들은
무게에 따라서 팔려나가고
저 뒤에 적힌 것은 미래를 위해서
작은 것들은 잡지 않는다..그런 이야기들이랍니다.
사와서 쩌 먹거나 요리해도 좋고
보통은 큰 거리인 발트라 길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키오스크>에서 골라서 요리해 주는 것을 먹으면 되지요~
각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매번 다른 양념으로 다르게 해서 먹었구요.
가격도 크기에 따라서 20달러에서 30달러까지 먹어봤어요.
2명, 3명이 충분히 나눠 먹을 양으로
보통은 밥과 샐러드가 곁들여 나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전 여전히 동남아 스타일을 고수...
얼음 달라고 하면 주거든요~
얼음 가득 채워서 한잔~~~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
각각 다른 양념을 골라서
찌거나 굽거나
그렇게 해서 먹으면 되지요.
30달러 정도면 세명이서 나눠 먹을 크기 정도 되더라구요.
꼬리쪽 뿐 아니라
다리, 더듬이까지 살이 정말 꽉꽉 차있는
알찬 각갑류니까 잘챙겨 드시길!!!
참, 망치도 달라고 하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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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스쿠버 다이빙으로 잠수를 해서 잡아 올리는 거라고 합니다. 대략 10미터 아래....
2. 집게발이 없으니 랍스타는 아니지만 랍스터 친구 정도??
3. 산타 크루즈 섬에만 있는 어시장이랍니다~ 키오스크 거리도 이 섬에만!
♡ 여행지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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