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신없이 시작된 출근 길에
하나하나 변한 것들을 확인하면서
어느새 지나간 2년의 시간을
하나하나 헤아려보면서
걷다가 걷다가
출근 길의 즐거움 하나를 또 찾았습니다.
이번 주 내내
저를 이 먼지투성이 길 바닥에서
지린내 나는 이 길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이 요~~~~물~~~~
아아 이 대책없는
속살 노출은 뭐랍니까!!!!
그것도 이렇게...
길 한 복판에서!!!
우리...그렇게 막 친한 사이 아닌데
막막...발도 들이대 들이대~~~
슬
굴려서
윙크도 한번 날려주고~
섹쉬하게
에수 라인도 한번 만들어 주고~
요염하게 혀도 한번
살짝 ~~~
앗흥~~~
이야..;;
겨우 사흘 만에
이정도를 허락하다니~
너 낯설다~
쉬운 고양이~
앞발 주면 다 준거 아니냐옹?
2013/09/03 - [적묘의 페루]초미묘들, 아기와 엄마 고양이 그리고 입양제의
2013/06/07 - [적묘의 리마]6월 7일 페루 현충일,국기의 날, 행사 및 교통통제
2013/05/30 - [적묘의 페루]아기 고양이들과 육아스트레스 삼촌,옷수선 가게에서
2013/04/29 - [적묘의 페루]출근길 삼색 고양이 애교가 무서운 이유
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은 삼가!
2013/03/28 - [적묘의 페루]악기가게 고양이를 오랜만에 만난 이유
2013/02/19 - [적묘의 페루]젖소 고양이가 철창 안에 있는 이유
2013/09/02 - [적묘의 한국어교육]비교체험,초급1과 초급3 기말시험
2012/12/20 - [적묘의 페루]노랑 고양이, 출퇴근 즐거움을 찾아라!
2012/10/18 - [적묘의 코이카]해외봉사 이유와 한계,불편한 진실
2012/08/28 - [적묘의 페루]어느 학교 뒷뜰에서 만난 고양이들
2011/12/31 - [적묘의 고양이] 한겨울에 개념없는 노랑둥이 아깽이 쩍벌남
3줄 요약
1. 출근길에 만나는 고양이들 중, 얘가 그나마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 곳에 있어요~
2. 정말 dslr 꺼내들고 한번 돌아볼까 싶어도...아쉬워하기만 합니다 +_+
3. 요물~ 이 요물~~~ 3일만에 덥썩 발도 주고 턱도 주고!!!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손가락 클릭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쓰는 즐거움과 보람이 한층 up♡
http://v.daum.net/my/lincat79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페루]핑크빛 도닥도닥, 소녀와 고양이 (8) | 2013.10.15 |
---|---|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 골뱅이들처럼 잠자기 (14) | 2013.10.09 |
[적묘의 페루]요가 고양이 기지개로 월요병 이기기 (4) | 2013.10.07 |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 봉사활동단체가 있다~! (10) | 2013.09.30 |
[적묘의 고양이]가을 전어보다 추묘, 고양이 3종세트 (6) | 2013.09.27 |
[적묘의 페루]월간낚시,고양이 행복 미끼, 비밀봉지~ (6) | 201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