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페루]1살짜리 강아지는 폴짝폴짝 잘도 뛰네~~~

페루아나~

아 정말 스페인어에서 가장 어려운 것..;;
성수 일치~~~

una peruana
un peruano

una amiga peruana
un amigo peruano

어쨌든 페루 친구 집에 놀러갔답니다 ^^
사실은 수업을 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차 안에서 1시간 넘게 시간 보내고 좀 늦었지 말예요~

요즘 페루는 방학이라서 기관출근은 안하고

그냥 한국어 배우고 싶다는 친구들하고
저도 수업 연습 겸사 겸사 집에서 공부하거든요.

수업하는 동안은 몰랐는데

엥?
뭐가 창 밖에 왔다갔다 하긴 한다 했더니

휙 돌아보니까?

요요요 꼬맹이!!!

폴짝폴짝!!!

푸하하하
꼬리랑 귀랑 춤을 추고 있어요

창문이 허리까지 오는데!!!
카메라 꺼내서 가까이 가니까!!!!

뽀뽀...ㅠㅠ
해버렸어요 ㅎㅎㅎ

신났다 신났어!!!

아우 귀여워~~~

이제 1살이래요

이전에 키우던 개가 16살에 죽고...
다시 키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수업 끝나고 밥 먹으러 내려간 거실에 걸려있는
어머니의 가족사진.

머리에 리본단 소녀가
지금 이 친구의 어머니
시간이 느껴지는 가족 사진~~

어머니가 근사한 점심을 주셨어요
Papa Rellena(빠빠 레이나)
스프랑 또 다른 밥도 있었는데

다른 건 못 찍고 빠빠 레이나만!!!
안에 고기나 채소를 넣고
으깬 감자로 싸서 굽거나 튀겨서 나오는
고로케같은 거랍니다~~

맛있어요~~~

덕분에 잘 먹고 강쥐랑도 인사하고
수업도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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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페루는 요즘 방학+휴가+축제기간이랍니다!!!

2. 정말 동물들을 예뻐라 하는 페루 사람들^^

3. 4달전에 인사도 못했는데, 이제 식사하면서 약간의 수다 정도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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