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를 종종 만나다 보니..
자꾸 그 노래가 생각나네요
그 노래..아시죠?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고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밤은 깊어가고
그림자는 짙어지고
어둠은 가득하고
낯선 이와 고양이는 그렇게 스쳐갑니다.
그것이 일상....
3줄 요약
1.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
2. 어떻게 보면 적당한 무심함이 제일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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