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적묘의 터키]지중해 바다,한가로운 카쉬의 개들이 모르는 것

콘야에서 눈만 내놓고온몸을 감싼 여인들을 보다가카쉬로 넘어오니 요트의 천국이라~사뭇 다른 개방적 의상의 여인들 그리고 느른하게 여기저기 보이는 개들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 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어디가나아침 일찍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좋은지라 슬...걷다보니 버려진 소파에뭔가 폭신폭신한 털덩어리가 보인다 꾸웅~~~ 꾸잉~~~ 어제도 본 듯한이 아이 오늘은 느긋하게 아예 소파에 자리 잡았네 고양이와 다른강아지들의 매력 저 순하디 순한 눈동자의 느낌 순한 눈이 아니라졸린 눈이었던가!!! 한참을 꿈 속을 걷는 중 아.. 꿈 속에서 맛난 걸 먹고 있는..

[적묘의 쉐프샤우엔]사막끝 푸른 휴식처,모로코 산토리니에서 지름신 영접

마라케시에서 사하라 투어가 끝나고페즈에서 하루를 쉬고 하루 투어그리고 잠깐 들러가려고 온 쉐프샤우엔에서 그냥 쭉.... 있게 된 것은사막의 건조함 속에서산속 마을로 들어왔다는 싱그러움도 있고 어차피 아실라 들러서 탕헤르 공항에서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어서그 전에 길게 있을 곳으로 결정한 것이바로 여기 쉐프샤우엔이었어요. 색도 예쁘고푸른 산도 보이고무엇보다 예쁜 것이 많거든요. 아직도 유럽과 터키가 남아있어서뭔가를 더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라이언에어의 저가티켓를 누리기 위해서는짐을 늘리면 추가 비용이 더 큰 상황이어서크게 무언가를 살 수 없었지만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충분히 쇼핑할 것이 많은 모로코입니다. 마라케시도, 쉐프샤우엔도~ 중심 광장에모스크 탑이 보이고 저 모스크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적묘의 터키]삼색고양이와 만나는 아침산책,카쉬,kas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 그 덕에 이틀 다 이른 아침에나와서 천천히 걸으며 동네 고양이들이랑 인사하는 시간 조용한 오전의 지중해 바다는잔잔해서 곱디 고움 아직은 물이 차게 느껴질거 같지만사실은 아침에도 공기는 꽤나 한 여름 나중에 저쪽으로 걸어갈산책로~~~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한가로운 아침 저 바다로 걸어가는 중간길에 만난 정말 개인적으로 더 유난히 좋아하는 예쁜 느낌의 삼색 고양이 온 몸에 흰색이 많고꼬리랑 ..

[적묘의 스페인]론다 파라도르,전망좋은 호텔 Parador de Ronda

남미를 마무리하고 멕시코와 쿠바를 거쳐서유럽은 마드리드에서 시작해서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말라가, 포르투갈-리스본,파티마,포르토에서 10일을 제외하면 바르셀로나,카스테욘,발렌시아까지그리고 다시 세비야 한번 더 코르도바. 모로코 거쳐서 다시 바르셀로나그리고 이탈리아와 터키. 10여개월이란 시간 동안 꽤 오랜 시간을 스페인에 있었습니다. 론다는 작은 마을이지만풍경이 좋아서 하루를 쉬어가는 관광객도 많은 스페인의 세비야와 말라가 사이의 동네입니다. 말 그대로 누에보 다리를 보러가는론다 보통은 당일치기로 하거나반나절 스쳐가는 곳이라서 버스 터미널에 짐을 맡아주는 곳이 있습니다. 알파벳을 사용하지 않는 나라들에서는이렇게 직접 누군가가 친절하게 손으로 글을 써 놓으셨어요 ^^ 론다는 정말 조용하고 작은 동네랍니..

[적묘의 해외여행tip]온라인,오프라인 면세점,신세계센텀시티몰,그리고 공항 면세점

오프라인 면세점을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사실 전 면세점을 거의 온라인 적립금과 함께 사용해서오프라인을 갈일이 잘 없어요. 항상 할인율은기본적으로 온라인매장이 오프라인매장보다 10% 저렴한 편거기에 다시 적립금과 쿠폰 할인을 받는 거죠.여권 정보, 출국정보를 입력하면 적립금을 더 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 다음이 오프라인 매장이번엔 특히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부탁받은 것도 있고새로 생긴 신세계센텀시티몰 면세점도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무엇보다 물건을 실제로 보고 구입할 수 있고 현장할인 제품이나 할인쿠폰이 또 사용할 수 있는게 있으니까가봤답니다. 실제 공항 면세점에 가서도 그다지 구입하는 일이 없습니다.부탁받은 거 외엔 제가 살 일이 별로 없어요.그런데 가끔 공항면세점에서 정말 정말 저렴하게 특가세일이나즉..

[적묘의 아르헨티나]아이들이 미래다,전통의상 경연대회,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

남반구의 11월은 한국의 봄과 같습니다.11월 바릴로체 행사의 두번째 날 첫날은 전통 춤 경연대회였고두번째날은 전통의상 경연대회와 광장에서의 멋진 춤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정말 이제야 봄이 시작되는구나~ 그런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산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가 있는바릴로체 정작 동네가 자리를 잡은 것은칠레 사람들이 넘어와서 점점 커지게 되었답니다. 워낙에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는백인의 피가 짙어서작은 인디오 계열이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쪽 원주민들도 키가 크다고 하네요 하지만 원주민들보다는1895년 경에는 오스트리아인, 독일인, 슬로베니아인, 칠레인 그리고 벨루노에서 온 이탈리아인들이 정착촌의 주민을 구성하기 시작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명한 것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일 정도지만여기 바..

[적묘의 아르헨티나]바릴로체,전통춤 경연대회,San Carlos de Bariloche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를 다녀온 것은 11월입니다. 아직도 맘은 저 어딘가를 걷고 있네요. 5월 5일 어린이날에 문득 떠오른 것이바로 바릴로체 봄, 전통춤 경연축제~ 사실 남미의 11월은 북반구의 5월이나 다름없죠.봄이거든요 ^^ 이제 얼음이 녹고빙하호에 물이 넘실거리고하늘이 예쁘게 빛을 내고남극과 가까운 이곳 파타고니아 바릴로체는 이제 살짝 낮이 길어지고 해가 지지 않게 되는 과정 중밤 9시가 되어야 노을이 집니다. 남미의 스위스 아름다운 마을 남극으로 가는 과정에서가장 큰 마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아래로 내려가면 점점 더 추워지고점점 더 환율이 치명적이 된다고 하지요 그 곳에서 광장 한 가운데 바릴로체 전통춤 경연 대회가 있었습니다. 가장 어린 커플~ 어찌나 예쁘던지~ 특히 스페인 침략자들이 들어왔..

[적묘의 쉐프샤우엔]모로코 공중 목욕탕,하맘,haman,그리고 고양이

어디나 다 푸르른 쉐프샤우엔에서는 하맘도 푸른색입니다. 모로코의 전통적인 공중 목욕탕입니다.습식 사우나이고우리나라처럼 때를 민다는 신기한 사실!!!! 첨에 하맘인지도 모르고그냥 지나갔었는데 사진을 이렇게 찍은 이유는이 고양이 때문이었어요. 아..우아하여라~ 하맘을 찾으려면 메디나 광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가운데 분수대? 를 지나서 끝까지 가면 요런 벽화가 있어요쉐프샤우엔 사진에 보면꼭 나오는 유명한 벽화 저기까지 가지 마시고그 전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사진이 이렇게 확 피어버린 건 제 카메라가 이미 사하라에서..렌즈군이 사망한 상태여서감으로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려 몇달을 더 여행한 끝에한국와서 부품교체 수리했어요. 원래 명칭은hammam el-blad 함맘 엘블라드?발음이 맞나 모르겠네요...

[적묘의 모로코]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 마라께시에서 사하라 사막 2박 3일코스

스페인 세비야에서 비행기 타고한시간이면 가는모로코 마라케시 그냥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연강수량 100mm 이하 사막지역이구나싶습니다!!!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배타고 탕헤르로 들어갈 수도 있지요.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묶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가깝고여행자들이 들어가기 좋은여자 혼자 여행해도 괜찮은 정도의개방적인 이슬람이기 때문이지요. 쾌적하고 깔끔한 마라케시 국제공항생각보다 훨씬 더 예쁩니다. 초생달과 별이슬람 스타일아랍 스타일 아라베스크 arabesque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는 에어컨혹은 에어컨이 없어도건조하다보니 워낙에 그늘만 들어와서 서늘합니다. 나가서도 마찬가지. 끈끈함이 없어서 오히려 한국 여름보다 개운하게 다닐 수 있지만햇볕에 나가면 뱀파이어처럼 모래로 ..

[적묘의 타이완]타이페이식 뷔페,성중시장,현지재래시장과 식당에 도전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그냥 자고아침은 호스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나와서 대충 머리 속의 지도들과 여행 안내서의 지도들을 동원해서타이페이메인역->228평화공원->타이페이 대통령궁 근처그렇게 둘러보고 2016/04/11 - [적묘의 대만]4월 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2016/03/30 - [적묘의 해외여행tip]대만여행 110v 플러그 아답타 준비, 타이완은 11자형2016/04/14 - [적묘의 타이완여행tip]친절한 한국어 안내서가 있는 타이페이 명소들2016/04/13 - [적묘의 타이완]국부기념관 쑨원,삼민주의,선거 독려2016/04/13 - [적묘의 타이완]대만 고양이 마을 허우통,핑시선 기차여행,관광산업 아이디어 벤치마킹2016/04/12 - [적묘의 타이완]턱시도 낭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