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인 척 하고 있는 2006년생 고양이, 깜찍양입니다. 할묘니~ 노묘~ 안 움직이냥? 침대, 아니면 소파!!!! 지박령인가용~~~ 눈을 동그랗게 뜨게 하는 방법!!!! 부스럭 부스럭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나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간식노리기? 카악~~~ 이 와중에도 놓치지 않는 하악 하악 새침~~~~ 난 하학한 적 없다 모드로 세상에 믿을 고양이가 없어요. 박스 뜯고 간식 나오는 순간 빛의 속도로 내 앞에 있는 이 고양이는 뭐야 그렇게 내외 하더니 우리 사이에 거리두기 없니? 그냥 발톱을 있는대로 그냥 꽉 손에 박아 넣네요. 밑장 빼기 없음이야. 손 빼지 마라 그리고 신나셨음다... 아 좋으다~~~ 두 종류 먹고 난 뒤에 딩굴딩굴 폰카로 담을 수 없는 격한 움직임!!! 202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