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151

[베트남 밧짱] 도자기 박물관엔 쥐도 있어요 +_+

하노이 인근의 도공 마을인 밧쨩 Bat Trang (도공 마을 pottery village) 몇세기 이상 특화된 상품을 줄기차게 생산해온 곳이다보니 음..따지자면 15세기부터 도자기를 생산해내고 있는 곳으로 오랜 전통이 남아 있음을 엿볼 수 있어요. 요즘은 거의 공장제지만..;;; 일단..길을 걷다보면 이런 곳이 보입니다 +_+ 도자기 박물관!!!! 입장료 없습니다 +_+ 대신..;; 반전..ㅡㅡ;; 우띠..사진 찍으면 돈 내야 해요. 근데 그 팻말이 넘 안 보였어요. 실제로 돈을 별로 안가져가서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갔었거든요. 일단 쪼꼼 살면서 익숙해진 베트남어로 당당하게..;; 몰랐다..돈없다..나 이거만 낼게.. 하고 반만 내고 왔어요. 얼마더라..ㅡㅡ;; 달러로도 내게 표시되어 있는데 요즘은 환..

[베트남 하노이 3박4일] 여행일정 짜기~

하노이 3박 4일 일정을 짜 봅니다. 첫째날 아시아나 항공으로 부산에서 편명 OZ725 기종 A320 21:05 출발 현지 도착시간 밤 23시 20분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바로 호텔로 갑니다 한시간 정도 걸리겠군요. 하노이의 아침은 이르니까 빨리 호안끼엠 쪽으로 나가봅니다. 응옥썬 사당, 호안끼엠 호수, 거북탑, 호아로 수용소 무엇보다 대성당!!!! 옆에 맛있는 퍼를 한그릇 먹고 바닥카페에 앉아서 대성당을 바라보며 카페 스어다 한잔... 그리고 좀 올라가서 일주사 2011/03/20 - [하노이 투슬리스] 일주사에서 검은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2010/11/26 - [베트남,일주사] 검은 고양이, 투슬리스를 만나다 이번에 가면 투슬리스를 만날 수 있을까요^^ 호치민의 집무실도 구경하고 잊을 ..

[베트남,밧짱] 도자기 마을의 일상을 엿보다

베트남의 도자기 마을 한국의 경기도 이천 같은 느낌? Bat Trang(밧짱)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도자기 생산 마을이랍니다.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짚으로 둘둘 싸서 이동한답니다. 이런 저런 장식용 도자기도 많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식기나 다기류도 많아요 거리 사진도 많이 담아왔지만 ^^ 뒤쪽 공장으로 들어가서 물어보고 사진을 담을 수 있었어요. 하나하나 물레로 돌리고 말리고.. 형태를 잡고 말린 도자기에 하나하나... 다..;; 이렇게 손으로 그려냅니다. 그림이 제각각인 이유가 있었군요!!! 유약에 한번 담궈내고 가마에 들어갈 준비 중.. 공장의 규모가 작은 것부터 이렇게 좀 큰 거까지 밧짱의 뒷길은 전부 도자기 공장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가마의 화력은.. 이거군요 +_+ 공장..

[베트남, 달랏] 동양의 파리, 꽃과 호수의 도시

베트남의 최고 신혼여행지 모든 사람들이 꼬옥 가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휴양지 두곳을 뽑으라면 바다인 냐짱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서늘한 고산기후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꽃과 호수의 도시 달랏이랍니다 ^^ 영원한 봄의 도시 동양의 파리 꽃과 와인, 커피의 도시 베트남의 랑비앙 산맥 고원지대 해발 1500m 달랏을 쟁반 받치듯이 떠받들고 있는 랑비앙 Lang Biang 산은 해발 2163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고 높은 곳에 위치한 덕분에 달랏은 일년내내 평균 12도에서 15도의 기온 호수의 도시라고 불리지만 사실 이 호수는~~~~ 인공호수라는 거!! 청소한다고 물 빼 놓을때 가면 정말 눈물난다고 함..; 몇분이 정말 그래서 우중충한 호수를 보고 왔다고 합니다. ^^:; 쑤언흐엉 호수(Xuan Huong) ..

[베트남 랑선] 국경도시의 시장에는 없는게 없다!

시장을 볼 때, 가장 다양하게 많은 물건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딩동!!! 네엡 바로 국경지대랍니다 +_+ 무엇보다 짝퉁이 많다는 중국과의 국경이라면 100% 입니다!!! 바로 한쪽에서는 세관이 그옆에서는 밀수품이 대낮에도 유통되고 있는 곳이 바로 국경지대랍니다. 랑선가는 길은 포장상태가 으아..;; 가는 길은..대략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2010/12/03 - [베트남,랑선] 카테드랄 랑선에서 별을 담다 2010/11/29 - [베트남,랑선] 카테드랄 랑선, 이국적 아름다움 2010/12/13 - [베트남,시골성당] Loc Binh 성당 네..;; 완전 옛날식 화전 농업..;; 새로 씨를 뿌리기 전에 태우는 중!!! 그러나 시장입구부터는 완전 달라집니다 +_+ 랑선은 서북부 라오까이와 함께..

[베트남 나짱대성당] 1960년의 사진,가족을 찾습니다!!!

남부의 냐짱 [Nha Trang] 나트랑이라고도 부르지요 ^^ 호치민(사이공)에서 북동쪽으로 320km쯤 떨어져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의 주요 어업기지이며, 예로부터 알려진 군사기지이며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1862년 프랑스인에게 점령당하기 전에는 베트남왕국에 속해 있었지요. 역시나 프랑스의 영향으로 고딕양식의 큰 성당이 있습니다. Nha Trang Cathedral 더운 날인데도 아이들이 성당 벽에 기대서~ 뜨거운 햇볕아래 놀고 있더라구요 ^^ 나중에도 사진 몇장 더 찍었지요. 순교자의 묘 베트남은 한국보다 순교성인이 조금 더 많아요~ 1934년 완공된 천주교 나트랑 대성당 정문 쪽에서 바라보면 일부 밖에 보이지 않는데 앞쪽에 공사가 끝나면 접근성이 더 좋아질거 같아요. 미사 시간 확인~ 성당으로 ..

[베트남 하노이] 유럽분위기의 미딩 송다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인기 높은 하노이의 미딩송다 지역 근처에 미딩 국가 경기장도 있어서 행사가 있을 땐 여기까지 모두 술렁술렁 옛 하노이 거리에서는 꽤나 멀고 최근에 편입된 지역지만 꽤나 급등세를 타고 있는데다가 한국 기업이나 사무실도 많은 곳이라 사업차 가게 된다면 한번은 들리게 되는 곳이다. 특히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은 것이 특징 급속도로 올라가는 고층 빌딩도 많고 우중충한 하노이 겨울 날씨 저 위의 스모그는 어찌할꼬!!! 버스 정거장 미딩에 가려면 50번을 타면 되네요~ 빌라나 아파트 혹은 임대 사무실로 쓰이는 건물들 사이사이 카페와 식당들이 숨어있다 분위기가 꽤나 좋은 길목이라 사진 찍으면 그냥 유럽같은 느낌? 게다가 하노이는 최저 기온도 15도 정도니까 꽃은 항상 있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평화3000] 호치민, 벤째성에서 치과치료를 하다

베트남과의 첫 인연은 부산 가톨릭센터의 한국어 수업이었죠 그리고 두번째 인연은 평화 3000의 의료봉사팀에 사진 봉사로 따라간 일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또 다른 NGO단체에서 한국어 강사로 파견된 일이었지요. ---- 요즘 제가 치과 치료를 다시 받기시작해서 거의 기진맥진 상태인데요.ㅠ.ㅠ 그때의 아이들이 생각나서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 http://happylog.naver.com/peace3000.do 밴째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공항에서 대략 두시간 정도를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올해 다시 갈 때는 새 길이 놓여져서 거리가 꽤나 단축되었습니다. 평화 3000이 봉사활동을 가는 곳은 거기서 또 한시간 가량 더 들어가는 시골 마을 병원이 없는 마을입니다.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 보건소는 모든 동네에 다 ..

[베트남 호이안] 충동구매를 조심해야 하는 곳

한국의 인사동처럼 옛거리를 차량 통제하는 호이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엄청난 +_+ 충동구매를 자극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다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여행자를 유혹하는 물실크 스카프와 여러가지 소품들 온갖 인테리어 소품들과 집에 하나쯤 있어도 될 듯한 이국적인 그릇들 그리고 하루만에 만들어주는 맞춤 의상들!!! 발에 채이도록 즐비한 옷집들 몇개의 디자인이 지정되어 있고 안에 들어가면 디자인북이 또 있어요 그럼 맞춤으로 후딱 만들어줍니다. 보통 1박 2일 정도 머무니까 가자마자 초반에 맞추면 되지요 또하나의 맞춤 상품 두둥!!! 도장입니다 +_+ 귀여운 스탬프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있답니다. 탐나는게 있었는데..;; 사실 이건 호안끼엠에서도 파는데다가..ㅡㅡ;; 관광자리서 넘 비쌌어요!!!! 뭐가..

[베트남하노이의 솔로염장구역] 연인의 호수, 서호풍경

하노이 대표적인 데이트코스랄까요? 솔로천국 커플지옥 그런 말 안통합니다 진정한 솔로염장구역이지요 +_+ 지금은 아마도 파랗게 예쁜 색의 하노이 하늘일 듯.. 사진을 담은 것은 올해 2,3월입니다. 하노이의 겨울은 공식적인 날씨가 이따구입니다..ㅡㅡ 우울증 걸리기 좋지만 우중충하고 습도 높고 우기.. 그래서 피부에는 아주 좋은 계절이랄까요? 호 떠이 호=호수 떠이-서쪽 서호라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지요 그러다보니 주변을 끼고 걸어서 돌면 아주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베트남스러운 집의 페키도 만날 수 있지요 ^^ 베트남은 어디서나 카페를 열 수 있어요. 집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할머니~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나이 만만찮게 많이 보이는 강아지 요 목욕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