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첫 인연은
부산 가톨릭센터의 한국어 수업이었죠
그리고 두번째 인연은
평화 3000의 의료봉사팀에
사진 봉사로 따라간 일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또 다른 NGO단체에서 한국어 강사로 파견된 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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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치과 치료를 다시 받기시작해서
거의 기진맥진 상태인데요.ㅠ.ㅠ
그때의 아이들이 생각나서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
http://happylog.naver.com/peace3000.do
밴째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공항에서 대략 두시간 정도를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올해 다시 갈 때는 새 길이 놓여져서 거리가 꽤나 단축되었습니다.
평화 3000이 봉사활동을 가는 곳은
거기서 또 한시간 가량 더 들어가는 시골 마을
병원이 없는 마을입니다.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
보건소는 모든 동네에 다 있습니다.
다만..;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는
딱히 언급할 부분이 아닌 정도라는 거?
약장 두개 정도...;;;;
당연히 치과가 없으니
아이들의 이 상태는....
유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 안에서 썩어서 2중으로 이가 나거나
제대로 뽑아주지 않아서 심한 덧니
혹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까지 부정교합으로 고생
아니면 염증으로 잇몸이 상해버리지요.
오복 중의 하나라는 그 중요한 치아가 모두 상해버리는거죠.
무더운 7,8월
우기입니다..;;;;
거기에 왜 이리 시골은 전력 수급이 부족한지..;;
그건 이후에 제가 6개월 베트남에서 살면서
조금씩 알게된 부분이긴합니다..;;
당장
구강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우선
아아 이 ....치료 도구와
온갖 약품들..
그리고 치과 치료용 의자까지..
시카고치과 의사 선생님들 및 간호사 여러분 좀 짱 +_+
발치할래도
위쪽이 다 녹아내려서
발치가 힘든 아이들이 태반이었다고...
아마 하루에 100개 씩은 발치 한 듯..;;
다들 더위에 지쳐도
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을 해낸!!!
평화 3000 봉사팀 화이팅!!!
그 더위를 이겨내게 해주었던
코코넛 +_+
벤째성의 주 생산품이기도 하지요
의료 봉사를 했던..
학교 풍경
작은 분교라서 교실이 3개던가...
뒤의 화장실..;;
아아..생각하고 싶지 않음, ㅎ
그리고 너무나 가까이 있는 무덤..
나중에 살다보니
하노이에도 무덤들이 정말 가까이 있더군요.
베트남 스타일~
몇일 오갔다고 익숙해져서
나중엔 같이 잘 놀던
청년봉사단과 동네 아이들~
분교라도
어디나 꼭 있는 호치민!!!
의료봉사의 증거품 +_+
인증샷 ^^;;;
치과 치료까지 넘어온
의료카드들
2011/02/22 - [평화3000] 베트남에서 펼치는 의료봉사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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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일정을 함께 했던
울 봉사팀도 다들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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