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지만
베트남이란 곳..
어찌나 사진찍기 좋은 나라인지
진짜 다 예쁘게 나온다
살아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지지요 ^^;;
우기엔 몇일이 지나도 빨래가 마르지 않고
신발에 까지 곰팡이가 생겨요~
우기의 치명적으로 지루한 비와
사시사철 메콩강의 습기를 머금고 썩어가는 저 벽과
문짝마저
어찌나 색감이 근사한지!!!!
펼쳐진 논들과
저쪽 야자수들...
벤째성은 호치민 공항에서
3,4시간 더 가야 하는 곳인데
코코넛이 주 특산품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바로바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오토바이 택시
쎄옴 (Xe Om)
옴이 안는다는 뜻이예요.
뒤에 앉아서 오토바이 기사를 안아야 하니까~ 쎄옴!
쎄~는 탈 것에 붙인답니다.
택시면 쎄 택시~
운전사는 라이 쎄~
비 올 때는 판초를 입어야 하고
옷에 흙탕물이 튀니까 손님도 별로 없지만
여름엔 그런 걱정이 없죠.
그러나 땀내음은..;;; 고민해 보시길 ^^;;
베트남 사람들 입장에서야
이렇게 먼지가 가득한 건기에는~
오토바이로 영업하는 것이
가장 빠른 현금을 쥐는 방법이거든요.
건기엔
모두들 더위에 지쳐서
바람이 부는 곳에 나와 있답니다.
거리에 서 있으면
이 동네 사람들의 삶을 볼 수가 있지요
더운 날에
지친 견공~
어디에나 있는 금성홍기
그리고
호치민..
더운 날을 이기지 못하는
저 장미도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매는 동네 개들도
자꾸만 눈에 드네요
더위에 논-베트남식 모자-를 쓴
동네 아줌마들은
지붕 아래로 들어온 개들을 그닥 신경 쓰지도 않아요
그냥...
같이 살고 있다는 그런 느낌?
그리고 그 중 가장 인상적이던 +_+
동네 최고 패셔너블 아주머니!!!
베트남 스타일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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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벤째성에 가시면 코코넛 캔디 꼬옥!!! 도전해 보세요 맛있답니다!
2. 하노이개들에 비해서 남쪽 개들은 확실히 여유로와요~ 사람들도!!!
3. 깔맞춤 패션 +_+ 도전하실 분?
다음뷰 손가락 추천 꾸욱에
포스팅 기운이 무럭무럭 자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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