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151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묘소 주변

베트남 하노이는 수도이고 정치 중심지이지요 꼭 가봐야 하는 곳이 바로 베트남의 현대사를 바꾸어 놓은 호지명씨~네 묘소 Ho Chi Minh, 1890.5.19~1969.9.3 베트남의 혁명가, 정치가이자 베트남 민주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입니다. 호치민 묘소에 가면 거의 비슷한 모습인데 이건 하노이 수도 천년 기념날 찍은 사진이어서 조금 분위기가 다르답니다 ^^ 평소엔 공안-베트남 경찰-들이 항상 엄숙하게!!! 그런데 이날은 2010. 10. 10 오전에 화려하게 행사를 끝낸지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서 거리는 아직 교통 통제 중이고 여기저기 행사 분위기가 남아있네요 오전에 티비로 전국 방송되었던 매스게임같은 행사~~~ 그 흔적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던 걸 알 수 있네요. 이 넓은 곳이 바딘광장이랍..

[베트남 냐짱] 포나가르 탑에서 여신을 만나다

나트랑이라고도 불리는 냐짱에서 볼거리들은 그냥 해안가를 따라가는 맛도 있지만 나짱강의 북쪽연안에 위치한 화강암 언덕위에 9세기초에 건립된 참파 사원 유적지가 있답니다. Po Nagar 이라고 합니다. 지금 으로부터 1200 년전에 자바군의 공격을 받아 불태워진 것을 8~13 세기경에 참파족의 왕에 의해 재건 되어 지금은 요정도 남아있습니다. 참파족 또한 비엣족에 패망 한채, '판랑'이란 곳으로 피신 하였다가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어디나..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죠 유적만 남습니다 냐짱 강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남은 건 이게 전부... 보나가즈 여신을 모시는 Champa 신전 참박물관과 미선유적지 가서 보면 비슷하죠~~ 2011/01/31 - [베트남,미선유적지] 누렁이가 지키는 참파왕족의 성지에서 2011/..

[베트남 호치민] 오페라하우스 옆, 까라벨 호텔의 전망좋은 레스토랑

호치민 중심가엔 웬만한 호텔이란 호텔은 다 모여있어요 ^^;; 사실 꽤나 긴 여행을 하고 있고 저렴하게 이용하는 여행자 거리는 벤탄시장 앞쪽이예요. 제가 묵었던 숙소도 그쪽에 있는 작은 호텔이지만 역시 야경 구경은 하러 나가야죠!!! 그리고 바로 그 옆에 호텔... 아아..들어가 버렸어요..;; 너무 더운데다가 저녁 먹으려고 갈려고 한 곳이 영업을 안한데다가 거리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에서 내려다 보고 싶어져서 결단!!! 호텔이름은 Caravelle Hotel 꺄라벨, 카라벨 뭐 그정도?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덥썩!!!! 완전 초호화 디너를 누리는 건 여행의 마지막 날이어서 입니다 ^^ 그렇게 사람이 많지도 않아요 가격이 만만찮은.. 뭐 한국보단 쌉니다 ^^ 전망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창 밖..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디저트가 맛있는 부페~

베트남은 1995년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실리주의 노선을 채택하면서 한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2010년 9월에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오픈한 참빛그룹의 그랜드플라자 하노이호텔도 그 중 하나지요. 이번 뷔페는 1층이 아니라 2층 홀에서 있었어요. 1층 뷔페buffet 도 있지만 ^^:; 거긴 한 네번쯤 갔네요. 25$ 정도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음식입니다. 2층 홀에서 이렇게 따로 뷔페를 먹었던건 하노이 한인성당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음식은 다양하게 있고 한인성당 행사답게 한식도 꽤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는 디저트가 최고!!! 과일은 무난하지만 그보단 베이커리 쪽이 확실히 괜찮은 듯! 초콜렛도 푸딩도 맛이 진하답니다. ..

[베트남 하노이] 호떠이,인터컨티넨탈에서 주스 한잔!

하노이지만 하노이가 아닌 인터컨티넨탈 하노이랍니다 역시 서호~ 호떠이에 위치해 있구요 쉐라톤 하노이랑 바로 옆에 있답니다 인터콘이라고 하면 택시 기사님들이 바로 알아듣는다고 하네요 ^^ 바깥의 수영장 분위기가 좋답니다 ^^ 입구로 걸어가면 베트남식 사당도 하나 있어요. 좀 유명한 편 물은 깨끗하지 않지만 사진은 잘 나오는 베트남사진발이랄까요 ^^ 2008년에 오픈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359개의 디럭스,스윗룸과 198개의 아름다운 서호 위에 있는 3개동의 파빌리온 땟(설날)의 복숭아 꽃들이 날려서 살짝 담아 놓았어요. 인터네셔널한 로비 여기 식당들이 몇개 있는데 비싼만큼 맛있다라는 평과 비싼만큼은 아니다.. 라는 두가지 평이 있긴해요 일단 맛은 있다는거죠 ^^ 일층 로비라운지에서 잠시 쉬어가려 들렸어요 예..

[베트남 하노이] 호떠이 주변풍경을 담다

호떠이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랍니다 서호 west lake 호떠이 주변에 식당도 많고 옆으로 시장도 있고 근처에 고급 호텔도 많은 곳이지요 호안끼엠에만 머물지 말고 호떠이로 나가보는 것을 강추하는 이유는 유럽적인 풍경과 그대로 일상적인 베트남 풍경이 섞여있기 때문이죠 어느새 베트남 여기저기 들어온 파파로티번 ^^: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혹은 그래서일까요? 꿈과 희망의 로또..;; 올 2월 사진이라서 아직 하노이는 대략 15도.. 호수 주변이라 습도가 높아 다들 겨울 옷 로또는 많이 팔지만 정작 당첨된 사람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베트남 친구가 이야기해주더군요 ^^;; 숯불로 구워파는 쌀빵.. 반미 랍니다 바잉비와 반미의 중간 발음 정도? 사당이나 제사가 많은 베트남에서 꼬옥 필요한 가짜돈..

[베트남 하노이 쉐라톤] 5성급호텔의 여유

Sheraton Hanoi Hotel 쉐라톤 하노이 호텔는 ho Tay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면 서쪽 호수 = 서호 베트남어로는 호~떠이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 옆에 있지요. 미국의 호텔 체인이랍니다. 힐튼호텔과 나란히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쉐라톤은요 1904년 창립, 대공황 후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착안하여 부동산회사를 설립한 E.헨더슨이 1930년대에 인수하였죠 980년대 미국 및 해외에 약 400개의 호텔망을 가지게 되었고 1967년 복합기업체로 유명한 ITT의 산하로 들어갑니다. 쉐라톤 하노이는 2004년에 오픈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특히 정원이 예쁘지요. 이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스포츠 클럽이 있어요. 그대로 쭉 가면 수영장!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 사우나..

[베트남 달랏 야경출사] 여행과 카메라의 고민

보통 카메라를 지르면 렌즈를 지르고 차를 지르게 된다고 하지요 ^^;; 그런데 여행지에서는 그게 불가능.. 카메라와 렌즈를 최소화 그리고 사실... 꽤 많은 경우 삼각대도...;;; 버립니다..ㅠㅠ 사실 노을까지는 정말 삼각대는 짐이 되니까요 밝을 때 찍으면 되는 것!!! 특히 성당이라는 곳은 삼각대를 쓰거나 플래시를 사용하기엔 엄숙한 곳이라 ^^;; 대부분 빨리 셔터를 누르고 나온답니다. 2011/05/26 - [베트남 여행팁] 달랏 대성당, 꽃과 호수의 도시 2011/05/06 - [베트남 나짱대성당] 1960년의 사진,가족을 찾습니다!!! 2011/05/03 - [몽골] 울란바타르 주교좌 성당과 몽골개 2011/04/01 - [명동성당 옆] 초콜렛 전문점 레오니다스 2011/01/30 - [베트남,..

[베트남 여행팁] 달랏 대성당, 꽃과 호수의 도시

베트남의 휴양도시 최고의 신혼여행지지만 실제로 이 도시를 발견하고 가꾼 것은 유럽인들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유럽식 건물이 많지요. 또 베트남 어디나 그렇듯이 이렇게 고딕양식의 대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의 위치는 호수를 끼고 돌면 저 분수 지나면 달랏시장 쪽이구요 그 반대쪽이예요 멀리서도 지붕 끝이 보이는데 좀 걸어야 합니다. 예수상과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성당 미사시간 입니다~ g=시간이예요 아아... 역시 저 6성조 표시는 힘들다능..;;; 베트남에 가톨릭 교회는 1533년에 소개되었답니다. 1698년, 18세기에 3차례 그리고 다시 19세기에 혹독한 박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왕조 시대에 평등을 이야기하는 가톨릭은 언제나 박해의 대상이죠. 로마제국이 그랬고, 조선시대가 그러했듯이 말입니..

[베트남 밧짱] 도자기 마을 체험학습 혹은 데이트코스??

베트남도 확실히 경제 성장에는 관광이 크게 도움되고 바로바로 현금화되는 사업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지라 여러가지로 많이 변화하고 있어요. 하노이 인근의 도공 마을인 밧쨩 Bat Trang (도공 마을 pottery village) 몇세기 이상 특화된 상품을 줄기차게 생산해온 곳이다보니 그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길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도 있고 이 아저씨 의상..;; 신경 썼는디요!!!!! 호안끼엠이나 동수원시장 등 시내쪽으로 판매되는 물건들을 열심히 싸서 보낼 준비하는 가게들.. 그리고 길을 쭉 걸어서 빠져나가면 베트남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랄까요? ^^;; 아기들만 하는 체험학습이 아니예요!!! 이렇게 많은 자리들을 누가 채우냐면!!!! 두둥!!!! 연인들!!!! 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