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미국+캐나다 90

[적묘의 미국]워싱턴디시 유니언 역 Washington DC, Union Station

워싱턴 디시에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유니언 스테이션 잠결에 도착해서 차가운 새벽 기운은 추웠지만 그래도 멋진 건물.. 새벽빛... 사람이 없는 새벽의 실내 여러 도시의 상징... 구두닦이~ 슈샤인보이~ 가격은..;;; 비싸네요~ 졸리고 춥고.. 그래서 사진이 막 흔들린게 많아요 와이파이가 된다고 하네요. 화장실에서 후딱 세수하고 나와서...바로 이동했기 때문에 테스트는 못해봤어요~ 넓은 공간..;; 으아..;;;; 그리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갈 때.. 당일 새벽에 도착해서 당일 저녁에 다시 뉴욕으로 갔거든요. 화창한 하늘!!! 그제서야 메인 홀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오후엔 사람이 역시 많네요 내부는 언제나 수리 중 먼지가 가득 내려 올까봐 그리고 안전상의 문제와 오염문제로 천장엔 촘촘한 그물을 드리워..

[적묘의 워싱턴디시]제퍼슨 기념관과 포토맥 강가, 벚꽃길 걷기

포토맥 강가에 서서 제퍼슨 기념관을 바라보며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디서도 미국이란 느낌이 나지 않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디시의 기념관들과 박물관들은 그리스 풍이고 강가에 가득히 핀 꽃들은 일본에서 기증한 벚꽃들 여긴 어디..나는 누구... 그냥 모든 걸 다 떠나서 아 여기 영어판 있으니까 미국인가... 표지판 보고 여기있구나 싶네요. 다른 거 떠나서 페루에서 만나지 못한 벚꽃을 끝물이지만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 정작 제가 도착했을 때는 벚꽃 축제의 다음 주 화요일 그래도 꽃이 있으니 좋군요 벚꽃나무뿐 아니라 저쪽에... 일본의 석등도... 그냥 일본이 정말로 참 잘하고 있지말입니다 에혀에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돈 쓰고 주구 장창 좋은 이미지에 세계 각국에서 오는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

[적묘의 워싱턴디시]169m 오벨리스크,워싱턴 기념탑은 수리 중,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디시 도시 자체가 조지 워싱턴에게 바치는 기념관인거죠 그래서 조지 워싱턴 기념관은 따로 없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오벨리스크로 만들어진 워싱턴 기념탑이 있지요. 뉴욕도 지긋지긋하게 공사 중이다 했는데 워싱턴 디시에 도착하자마자 어이구..저게 뭐냐 싶을 만큼 여기저기 공사 중..ㅠㅠ 워싱턴 기념탑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Washington Monument Closed The Washington Monument is currently closed for repairs due to an earthquake on August 23, 2011. 아예 지진 피해까지 입어서 대대적으로 공사 중 링컨 기념관 앞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나은 정도로 가까이서 보니 아쉽더라구요. 골절상 입은 선수가 깁스한 기분? 저 끝에..

[적묘의 뉴욕]타임워너센터와 콜롬버스 서클,홀푸즈마트 그리고 검둥개

콜럼버스 서클 Columbus Circle 센트럴파크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교차로 8번 애비뉴 8th Avenue, 브로드웨이 Broadway, 센트럴파크 남쪽과 서쪽 Central Park South & West 지하철 1, A, B, C, D선 59th St.-Columbus Circle역 하차 어퍼 웨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며.. 그니까 간단하게 여기서부터 잘사는 동네..??응?? 연예인 많이 사는 동네임. 고급 호텔들도 있어서 파파라치 놀이 하기에도 좋을겁니다. 그러나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죠..; 사실 바로 옆에서 지나갔어도 모를거라는 게 함정..;; 2004년 미드타운과 어퍼 웨스트의 경계인 콜럼버스 서클에 완공된 유리 외벽의 쌍둥이 빌딩으로 55층 높이 타임 워너 센터를 비롯하여 고급 ..

[적묘의 뉴욕]미국 벼룩시장? 일요중고시장 Green Flea market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열리는 녹색벼룩시장이죠 그중에 나름 유명한 일요중고시장입니다. 맨하탄에서도 안전한 지역인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쪽 Columbus Avenue at btw W. 76th St. & 77thst St. 에서 열리는 GreenFlea Market 일단 일요일 낮까진 확실히 거리에 사람이 적네요.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일요일은 늦잠!!! 거리에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그냥 여유있게 걸을만 하고 걸으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웃음으로 인사도 건네주고 그런 느낌의 거리 잘못 온건가 걱정할 필요 없이 딱 바로 보이는.... 뭐... 그렇습니다. 못찾기 어려워요~~~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끈 건.. 샹들리에 부품들.. 크허허허허허 골라서 사서 장식할 수 있더라구요. 통째로 살수도 있고.. ..

[적묘의 뉴욕]911테러에 울다, 월스트리트 St. Paul's Chapel

굳이 테러의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갈 마음을 접었었는데 월스트리트를 걷다가 911 메모리얼 근처의 세인트폴 채플에 들어가보고 슬픔이 확 오더라구요. 채플이란 것은 일종의 부속 교회, 부속 예배당, 소예배당을 말합니다. 세인트 폴은 트리니티 교회의 부속건물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피해 중에서도 아무 피해없이 온전히 남은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당시 구조대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모임 장소였답니다. 애도의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길지도 않지만... 가볍지 않으니까요 간단한 설명들 기본적으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는 다 있더군요. 이 채플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트리니티 교회 부속 채플이다 보니 그 역사도 함께 오래된 부속교회랍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

[적묘의 뉴욕]911테러와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불쾌한 반전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 사이에 일어난 항공기 납치 동시 다발 자살테러로 인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를 말한다. - 인터넷 사전 발췌 미국 자체에 대한 무언가보다는 네 대의 민간 항공기와 쌍둥이 빌딩에서 어이없이 삶을 끝낸 그 모든 이들에 대해서 그리고 구조를 위해서 생명을 잃은 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가려던 곳을 굳이 들려보았다가 불쾌했던 이야기..;; http://www.911memorial.org/memorial http://visit.911memorial.org/WebStore/shop/ViewItems.aspx?CG=WSCG&C=TKTCAT 가실 분들은 미리 사이..

[적묘의 뉴욕]센트럴파크 한글,환영합니다

생각보다 미국에서 한국어를 많이 만나서.. 신기했달까요?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많이 진출했으니까.. 특히 뉴욕은 정말 한국 사람이 많으니까 이렇게 한국어를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만큼 많은 관광수입을 얻을 테니까요 모마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어 안내서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제가 다닌 제 3국들에서는 한국어 보기가 그만큼 어려워서 일지도... 비엔베니도 환영합니다!!! 웰컴~~~ 음...슬라맛 다땅은 없네..ㅡㅡ;;; 다양한 언어들이 넘쳐다고 그 중에서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이 있고 정말 소수만이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고 그중 한국어는 사용수준으로 보면 세계 언어 15위권 안에 드는 단일 언어죠~~ 어디에나 사람들은 살고 어디에나 꽃은 피고 하늘과 바람과 꽃이 있고 겨울이..

[적묘의 뉴욕]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존레논을 만나다.Central Park,Strawberry Fields

센트럴 파크는 워낙에 큰 공원이다 보니 동서남북에 각각 면한 지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랍니다. 그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즈가 있는 쪽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로 고급 아파트가 쭉 있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죠. 파파라치들이 기다리곤 하기도 하고 뭐 정작 저야 지나가면서 연예인이 눈 앞에 지나가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 연예인이 발길에 채이는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m 정도 거리에서 봐야 그제야 아는..;; 그정도 무관심인게죠. 그러니 존 레논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분명 못 알아봤을 겁니다만... 1980년 12월 8일 밤 10시 50분,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로 귀가하고 있을 때, 불과 몇 시간 전에 그에게 사인을 받아간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이..

[적묘의 뉴욕]어린이날의 접근위험지역,레고매장,록펠러 센터

오가면서 정말 레고 작품들에 눈이 딱!!! 어쩔 수 없이 +_+ 매장 안까지 들어가게 만드는 레고의 힘!!!! 여기는 뉴욕 록펠러 센터 앞의 레고 매장인데 정말 매장 소소한 소품까지 다 레고로 되어 있는데다가 뉴욕의 상징이나 뉴욕의 박물관에 있는 유명한 작품들도 레고로 형상화 해놓았답니다. 살짝 들어가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폭풍 쇼핑 모드로~~~~ 매장 안 쪽을 쫙 둘러있는 용~~~ 입 안쪽까지 디테일!!! 록펠러 플라자 앞입니다. 가장 유명한 ... 록펠러 센터가 있고~ 70층.... 록펠러 센터의 중심인 GE 건물 그 위에 전망대 탑 오브 더 락도 있고 그 정면 1층 매장에 레고가 있는 거죠 주변풍경도 ~~~ 라디오 시티도 록펠러 건물들 중 하나 레고로 보니 더 눈에 쏙 들어오는 록펠러 건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