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8 4

[적묘의 코이카]해외봉사 이유와 한계,불편한 진실

코이카 봉사단원이란 블로그 검색 유입어가 확 늘어났네요. 코이카, 코이카 단원, 코이카 봉사단원, 중도귀국, 월급, 연봉 등등등 2012년 10월에 쓴 글입니다. 2014년 5월, 1년 반이 지나서 다시 한번 수정합니다. 한국에서든 어디에서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유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유는 이래저래 사회경제학적, 정치적, 역사적으로 붙이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그건 설득의 대상이 아니죠 해외봉사를 하고 싶다! 라는 의지의 문제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돕고 싶다라는 것과 그 기간 동안 한국 안에서의 기회비용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 해외 생활이나 여행이란 이유에서도 끌리겠지만 불행히도, 해외봉사활동이란 것은 여행을 꿈꾸고 즐겁게 계획하고 무사히 다녀오기엔 제 3세계로 생활 스트레스가 자잘하게 ..

공지 2014.05.28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의 현실,유기된 아기고양이,미라플로레스

카메라를 들고 다녀도 크게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 페루 리마의 특별한 공간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신시가지이고, 한국의 강남 논현동과 유사한 잘사는 동네이고 항상 경찰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사진만 보시고 아 페루 좋구나 고양이 공원 있고 부럽구나 고양이도 외국물 먹어서 비싸네 그런 댓글 많이 쓰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이 그닥 없기 때문에 이사가거나, 여행가거나, 귀찮으면 버립니다. 그래서 조성된 것이 이 공원입니다. 그냥 평범한 공원에...사람들이 하나둘 고양이를 버리다가..ㅡㅡ 잘사는 동네의 애완동물들이었던 고양이들이라 나름 품종 고양이가 많습니다. 아메숏이나 페르시안, 앙고라, 러시안블루 등.. 제가 본 고양이들만 해도 꽤 됩니다. 참고로 페루 대학 졸업..

[적묘의 고양이]초롱군과 함께 있는 시간의 소중함

15살 언제 어디서나 내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후딱 달려나온다. 역시...초롱초롱 노랑둥이 고양이가 아니라 누렁이 강아지였나!!! 고양이가 주인을 못알아본다는 말은 주인이 없어서 그렇고... 주인으로 인식 안하는거지..;;; 친구는 혹은 집사는 기막히게 알아본다. 반년만이든, 일년 만이든, 일년 반만이든 달려온다. 15살답게 대부분의 시간은 자면서 보낸다.... 침대에서~ 옆에 무엇이 있든 묘체공학으로 승화한다. 2012/09/17 - [적묘의 고양이]젖소냥 깜찍은 인강에 필수방해요소 2011/07/20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간식으로 확인하는 치아건강! 2011/07/21 - [고양이와 세탁기] 해리포터는 못하는 마술! 2011/09/04 - [적묘의 무너진 기대] 고양이나이와 장난감 반응의 상관..

[적묘의 카메라]어쨌거나 패닉~ 메모리 에러, 데이터 손실대비법

사실은 패닉 상태입니다. 딴 것도 아니고 찍다가 나간 것도 아니고 사진 찍으려고 꺼냈는데 아예 카메라가 안 열리는 경우. 카메라 고장일 때도 있지만 메모리에 문제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사실 전정기나 어떤 접촉상의 물리적인 순간적인 사태로 일어나는 상황은 어떻게 알 수가 없어요. 그러니 사실 대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ㅠㅠ 그나마 제가 오늘 데이타 소실이 없었던 것은 .... 사진을 찍은 후에 집에 돌아와서 바로 백업했다는 것 그리고 사진을 찍기 전에 메모리를 다 하나씩 넣어보고 확인하는 습관... 제가 주로 쓰는 카메라는 원래 350d 이지만, 페루에서는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낮아서..;; 무게와 이번에 한국에 다시 가져다 놓았고 똑딱이는 조카에게 주고 왔고, 적당히 가져다 놓고 올 건 미리미리~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