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란 시간 동안
도통 혼자 있을 시간이 없어
너를 생각할 여력이 없었다고
말한다면
조금은 거짓말
약간은 진심..
기억해도
사진을 들여다 보아도
어차피 또 빡빡하게 짜여진 시간표 속에서
금방 금방 움직이고
무언가를 해야 했으니까..
지금, 잠깐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
들여다 보게 된다..
사진이란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기도 하고
조금 욱하기도 하고
쓰라리기도 하고
따스하게 보듬어 주기도 하는 신기한 것이겠지
금방이라도
부드럽게
휘감으며 다가올 거 같은
따스함이 느껴지는데
정작...
너는 멀리 있고
모니터는 단단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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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금단현상에 손이 떨려요. 보들보들한 것이 필요해요
2. 혼자 있는 시간이 없으니 조용히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요..;;;
3. 우린 떨어져 있어도 함께한 추억이 많아요. 기억하나요?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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