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지붕위 고양이] 길냥이도 직립보행하는 맛살의 위력

적묘 2011. 6. 24. 14:10


처음 노랑둥이 이 녀석을 봤을 땐..

그렇게 꼬질꼬질하진 않았었어요.

햇살에 그루밍도 종종하고..


ㅡㅡ

깨끗하게 느긋해 보였던

고양이..





근데 겨울이 오면

아무래도 

사람도 길냥이들도..






겨울은 빈민의 적이라고 하는데..;;






춥고 배고프고..

 먹을게 없기 마련이지요


게다가...어디든 추위를 피해 들어가다 보니 꼬질꼬질해지고





어느 정도로 가까이 오기 시작했는지..




얼마나 굶주렸는지...






그리고 날씨..;;

적묘의 소매 끝 보세요~~~

부산도 겨울엔

습도있는 바다바람이라 정말 춥거든요!!!




그러니

저 맛살이 얼마나 맛있었겠어요!!!



직립보행도 가능해!!!





쿨럭..;;


그러나 이런거 길게 하지 마세요..ㅡㅡ;;






아흑..ㅠㅠ

역시 2004년 겨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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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는 맛살이면 직립보행도 가능합니다!!!

2. 봄이 되면서 조금씩 깨끗해지더라구요~

3. 정말 요다 닮지 않았나요? ^^ 성질은 나빴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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