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철거촌 고양이] 야마카시는 익스트림 스포츠???

적묘 2011. 6. 14. 07:30



한국

도시의 길냥이들은 어느새

모두 야마카시 종결자...


 야마카시
Yamakasi:
링갈라어로
강인한 영혼, 강인한 신체, 강인한 사람을 뜻함






도심의 빌딩을
 맨몸으로 기어 오르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고공으로 점프하여 건너뛰고
 배관이나 로프를 타고 담을 뛰어넘기도 하지






1990년대 말

프랑스의 다비드 벨과 세바스티앙 푸캉 등이

장비 없이 건물을 타고 놀던 것이 시초라던데

그들도 프랑스의 길냥이들에게 배운 건 아닐런지?





프리러닝의 다른 명칭인 파쿠르(Parkour)는
'parcours du combattant'라는
프랑스에서 따온 말로 '투사를 위한 코스'라는 뜻이지만




굳이..





투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그리고






아무 도구없이 등반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고...




내 발톱은 벽돌 위에서
몸을 지탱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고





나의 네발은 부드럽게 웅크리고

잠자는데 더 어울리는데




자꾸만 불러오는 배는

더더욱...





얼마든지 날 꼬셔주오



사료든 맛살이든!!!




얼마든지 가까이 와서 찍어도 좋아



무너진 돌담 위를

위태위태하게 걷는 것은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발걸음이지

익스트림 스포츠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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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이라인이 예쁜 이 아이 뱃속에 혹시..ㅡㅜ 무서운 발정의 계절

2. 실제 야마카시는 동호회 이름일뿐, 스포츠 명칭은 파크루 혹은 프리러닝

3. 길냥이들의 야마카시는 스포츠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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