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항구에서 패스트 페리를 타고 겨우 ...
18분만 가면 되는 곳이 이슬라 무헤레스입니다.
예전에는 이슬라 무헤레스를 당일 투어로 다녀와서
이번엔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배를 타는 곳은 칸쿤이라서
플라야 델 까르멘- 칸쿤 - ado 버스 이용
ado버스 터미널에서 항구까지 - 콜렉티보 이용
칸쿤 프에르토 후아레스 항구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항구까지 울트라 마르 이용
표는 왕복으로 끊습니다.
그래서 저 티켓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왕복 4만 3천원 정도예요.
540페소입니다.
울트라 마르 쾌속선은 저 노랑과 파랑입니다.
현지인들이 타는 배, 미리 구입하는 것.. 뭐 등등 다양한 옵션으로 가격이 있습니다만
그냥 제일 빨리가는거 주세요. 하고 탔습니다.
칸쿤은 한쪽에 비가 오던데
호텔존을 뒤로 하고 15분 정도 달리면 이슬라 무헤레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슬라 무헤레스는 정말 예쁜 하늘
카리브해의 그 느낌이 물씬!!!
터미날 마리티마 데 이슬라 무헤레스
내리는 순간부터 전부 삐끼와...
바가지 씌우려는 택시 기사들이라는 것..
물론 여긴선 우버도 안됩니다.
그러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세상에나!!!
차들이 정말 많이 늘었더라구요.
택시 탈 수 있고, 안에서 이동할 때는 조금 걸어서 시내버스 이용했어요.
어디나 마찬가지.. 섬은 환율이 안 좋고 물가가 비쌉니다.
배로 이동하는 비용이 추가되니까요.
우리 식으로..도서 산간 지역 물가
섬은 좁고 긴 편이고
숙소는 터미널 반대쪽으로
갈때는 택시타고
안에서는 버스를 탄 것이
계단을 내려오면
플라야 노르떼까지 가는 버스가 다니더라구요.
숙소는 여러군데서 검색해 보고
기본적으로는 가격과 부엌이 있는가
그리고 개인적으론 식수를 제공하는가
여행에서 식수를 제공해주는 곳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오션뷰는 포기
가성비를 선호합니다!!!
거리뷰ㅡ 길 하나 넘어가면 바다!!!!
거리 하나 넘어가면 요렇게!!!
바다예요.
숙소는 쾌적!!!
무엇보다 분리된 부엌!!!
옆 방은 유럽여인들이 여기에서 두 달 정도 머무르고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참 깔끔...
그리고 직접 살림해본 사람이 꾸며 놓은
집같은 그 느낌이 딱 있어요.
모카포트로 커피 만들어서
아아도 만들어 마시고
이 동네서 제일 큰 슈퍼마켓을 찾아서 걸어가봅니다.
역시 섬은 물건이 좀 적습니다.
그래도 2박 3일용으론 충분해요.
과일은 조금 아쉽지만
뭐...갈라파고스에서 한달 살기도 했는 걸요~~~
사실 전 멕시코..남미에 오면 아보카도와 망고 정도면 아주 만족
그리고 바닷가 다니기 때문에 사과도 좋고
바나나,, 그리고 간단한 빵 종류 좋아요.
그리고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알게 된 것이기도 한데
자아..중요한 것!!!
일요일은 술 판매 제한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진 술 판매 제한을 하기 때문에
꼭 신경써 달라는 부탁!!!
가는 곳 마다 붙어있어요.
페루도 주말에 술판매 제한이 있는데
선거날도 그렇고....
이런 경고는 잘 따라주세요.
제가 구입한 것은
제가 좋아하는 또르띠야 큰 사이즈
아 이거 좀 더 사가지고 다닐 걸 했는데.. 단단하니까 가방에 넣으면 부서져서
그냥 현지에서 잘 먹고 왔어요.
한국에서는 작은 크기의 또르띠야 칩을 주로 판매하죠.
제일 편하게 만드는 식초와 후추만 되는 토마토+양파 샐러드
거기에 아보카도 올리면
제가 머문 동안 평균 낮기온이 36도 였으니까
시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되었답니다.
바나나와 물, 커피 정도 챙겨서 다니면
종일 바닷가와 거리 구경하는 즐거움을
맛집들은 터미널 쪽으로 가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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