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4살 깜찍양,묘르신도 낚아 BoA요, 월간낚시, 파닥파닥

적묘 2018. 2. 2. 08:00






오늘의 낚시놀이는


묘르신 14살 깜찍양과 함께!!!


깜찍양은 그닥..점프나 멀리서 뛰는 걸 안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다가 한번에 낚아채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소싯적 참새도 잡아오고

잉어도 물어오고...ㅡㅡ;; (왜 수조에 잉어를 물어와 엉?)






오늘은 오랜만에


선배가 사다준 파닥파닥 깃털장난감을 꺼냈답니다.






무게감이 너무 없어서 공을 달았더니..;;

늠 무겁네요.







움직이진 않지만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오.. 무려..


앞발도 들어줬습니다.







오늘 물 좋군요 +_+


거대한 깜찍양을 낚을 수 있는 것은

사실 이 햇살권때문이랍니다.


햇살권에 누워서 해바라기하고 있는 깜찍양에게

미끼를 던지니


덥썩 물어버립니다 그려~






그러나 이미 등짝은 마룻바닥에

철푸덕



고정+_+







강려크한 


강력앞발 스파이크로


충분히 낚시대를 낚을 수 있다면서







서로 낚는 중.


저는 낚시대로 깜찍양을!!!

깜찍양은 낚시대를!!!





낚시대는 빠르다


괜찮다


앞발은 눈보다 빠르다






보아라!!!


이 날렵함을!!!!







그러나 낚시대를 당겨 버리면?


이렇게 나라 잃은 국민 표정이 됩니다!!!!







뭣이라!!!


잡았는데 이것이 내것이 아니라고?






아니되오 아니되오


이렇게 입 안에 들어왔는데

다시 도망가는게 어디있소







햇살권과 함께

꼬옥 두 앞발로 소중하게 쥐고 있는


깃털낚시!!!!







공수래 공수거


묘생을 내 것인 줄 알고 살아왔더니

그게 아닌가보이


햇살이 왔다 지듯이


손에 들어왔다 나가네







꼭....


집사의 텅장 같은 삶 아닌가!!!!!


팩폭과 함께...


다 놀아주었다면서


다시 초롱 오빠 옆에 가서 그루밍 서비스 받는 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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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14살 고양이 낚시놀이 합니다. 19살.. 초롱군은 안해요. 15살 정도까지 한 듯!!


2. 우리는 서로를 낚는 사이. 서로 좀 피곤해도 놀아주는 듯한 이 기분은 뭐지???

 

3. 햇살권과 미끼의 앙상블!!! 겨울에 더욱 매력적인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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