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적묘의 부산]전포카페거리, 놀이마루, 꼭 가볼 필요는 없지만....가볼만 합니다

적묘 2017. 10. 9. 10:44






여러 번 오가면서도


아니 여기가 굳이..;;


뉴욕타임즈 선정

꼭 가봐야할 세계 명소라니!!!!


하고 생각했는데...








원래의 그 느낌이 이젠 계속해서 바뀌는 카페들로..아쉽긴합니다.



프렌차이즈가..판치는 세상..;;



게다가 얼마 전에 근처 엔씨에 스벅도 새로 생기고..








카페란 곳이 생각보다

시간당 손님 회전율이라고 해야하나요..


워낙에 낮은 편이라서


프렌차이즈가 장악하는 것도 있겠지요.








일단은..;; 쿠폰과 이벤트의 스벅을 체험하고


걷기 시작





정말 전포동은 많이 예뻐졌어요







참 예쁜 놀이마루~







통으로 데려오고 싶었던

예쁜 벤치~~~


야아옹~~~~








학교의 재구성



아..그런데 좀 늦게 갔더니..;;

이미 닫았더라구요.


안에서 행사들이나 전시가 있어서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항상 좀 늦게 가네요..아쉽~









가우디가 생각나는 도마뱀~








빨강이도 이쁩니다







사진찍기 좋은 색감들








저쪽으로 넘어가서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전포카페골목들이예요.



예전에 비해서 2배 정도로 규모가 커졌어요.









가득한 능소화를 즐기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쭉 걸어가봅니다.











원래 공구상들이 있었던 곳들인데


하나 둘씩 변신들을 해서


골목이 옆쪽 뒤쪽으로


카페가 줄을 서있어요.





....골목 골목..



쓰레기가.....




테이크 아웃할 땐 개념도 같이 테이크 좀..;;

아웃하지 말고...








예전과 달라진 것이


이런 벽화들이지요.









뭔가 정체성이 없는

부산의 카페 골목이고

온갖 것들이 함께하는 벽화들까지














그냥 예쁜 거리로 남을건지


진짜 카페들이 맛있는 곳으로 남을 수 있을만큼

가게세가 유지될런지가 ...


그 흔한 젠트리피케이션 형상이 아무래도 우려되는 곳이지요.







전포성당을 끼고 


돌아보면 대충 20분 안걸리고 

다 돌아볼 수 있어요.










가게를 하나 골라서

들어가서 한참을 기다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까지 하면


2~3시간 정도 잡으면 좋을 듯합니다 ^^




쭉...꾸준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의 거리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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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부산의 새로운 명소인데, 꼭 가봐야할 곳이라기엔....색다른 카페찾기 정도


2.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지 않을까..싶은 안타까움


3. 갈 때마다 가게가 바뀌는 듯. 인테리어비 뽑고 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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