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집사의 지갑에 얽힌 슬픈 전설

적묘 2017. 8. 19. 17:33






옛날하고 옛적엔


고양이들이 쥐 잡고 먹고 살던 그때

농경사회에서 농작물을 망치고

창고를 습격가던 쥐들을 잡는데 중요하고 또 중요한


자산 중의 하나였지








그거 알아?


고양이들의 눈동자는 달을 담고 있고

밤을 틈해 밭과 창고를 망치는 쥐를 잡을 수 있었으니


무지막지한 몸값으로



쥐를 잘 잡는 고양이는 집사의 지갑을 탈탈 털 정도로


특히 대항해 시절에는 배에 태워갈 고양이도 필수였지.

배 안의 쥐와 바퀴벌레....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고양이들은

집사들을 아주 지능적으로 지갑을 열게 만들지







18살 고양이가 이렇게


훅 들이대는데...


어떻게 지갑을 열지 않겠어









네가 먹겠다면!!!


나는 간식을 지르지!!!!








막내도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간식들에 조금씩 눈을 뜨고







미안..;;


확 눈뜨더라!!!!








13살 깜찍양이라고 다를쏘냐!!!


하악대장이 


하악을 안하고 간식 먹는데 정신이 팔리던데?







표정부터 바뀌는


눈땡그랑 고양이들을 보다보면..;;;









이거 몸에 안 좋을지도 모르지만

이거 맛있는거 맞나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지갑을 열게 된다는 것








나이를 많이 먹고

못해본 것들에 대해서 

먹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것보다는








소소한 이런 즐거움 하나하나가


나중에 웃게 만드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









그래서 간식과 지갑에 대해서

무게치를 고민하다가


지갑을 열 수 있다면 간식을 줄수 있다는 간단한 등식을....


그런거죠....


그렇게 지갑은 극한 다이어트를 쉽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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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노묘 3종 세트, 먹는게 줄면 아플까봐.. 살이 빠지는게 조금씩 느껴지거든요...


2. 극한 다이어트, 집사의 지갑, 이 전설은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3. 저렴하게 구입,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_+ 달라고 할때~의사소통 어찌나 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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