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그리스]터키 페티예에서 로도스로 가는 페리를 타다

터키에서 한달의 시간

그래서 중간에 그리스로 넘어갈까

가면 어디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미 산토리니에 대해서는

약간.....포기했고

아테네는 아예 그쪽으로 따로 잡아서 가는 걸로

어차피 에페소로 가게 되니까

너무 유사한 이미지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 끝에

그냥 터키 페티예에서 그리스 로도스 섬만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결심했답니다.

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

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

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기    80,192원
밀라노> 이스탄불 비행기    50,011원
이스탄불> 인천 비행기    443,681원

나머지 국내 이동은 버스 및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단 한번 왕복 이동에 배!!!!

바로 이 구간이었답니다.

http://yesildalyantravel.com/

편도보다 왕복으로 끊으면 좀더 싸고

당일 왕복은 오픈 일정보다 더 쌉니다.

그러나 저는 오픈으로!!!

티켓구입 영수증을 들고 가서

티켓팅을 한 다음에

티켓과 여권을 들고가서 터키 출국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국제선이니까요.

배는 대략 이렇고..

앞쪽과 뒤쪽으로 두구간으로 나눠져있고

뒤쪽은 간단한 간식을 파는 카페자리와

나가서 구경할 수 있는 배 뒷쪽..

그러나 엄청난 흡연자들이..ㅜㅜ

오간다는 것도 참고로...

두구간으로 나눠지는 중간에 화장실이 두칸 있습니다.

화장실은 초반에 사용하시길!!

뒤로 갈 수록....뭐 ..다 그렇지만

상태가 안 좋아집니다.

터키에서 출발하는 곳

먼저 티켓은 그 전날엔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보다는 현지에 와서 

여행사 통해서 구입하는게 더 싸구요.

전 좀 더 싸게 구입했어요~

메트로 버스 사무실에서 65에 팔더라구요.

근데 아마 더 저렴하게도 구입가능할 겁니다.

지금 인터넷에서는 왕복이 75유로로 나옵니다.

Different Day Return으로 설정해서 확인해 보세요~

http://yesildalyantravel.com/

http://www.feribot.net/

로도스까지 가는 배에

한국분들이 계셔서

한국어로 된 여행서를 잠깐 봤어요.

아무래도 저는

남미에서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여행정보보다는

최소의 이동경로에 대한 이해만 가지고 시작한 여행이라서

이런 여행책자들은 여행 중간중간에 

얻어보기도 하고

저도 일정 끝난 정보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주고 그랬었답니다.

페티예가 멀어집니다~

2박 3일 예정으로 다녀오는 거라서

숙소에 큰짐 다 두고 

그냥 가볍게 가방하나랑 카메라 들고 가는 길이라

마음도 몸도 편하네요.

한시간 반정도

어느새 그리스에 도착하는 ...

어....

마물들이 들끓는 로도스섬이다!!!!

-이 농담이 통하면 당신도 그 만화를 알고 있다는 것 ^^;;

우와 우와 

열심히 성벽을 보면서 감탄 중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성벽들을 보면서 왔지만

이렇게도 레고같은 성벽들은 참....

예쁘네요!!!1

중세 기사단이 그대로 뛰어나올 듯한

또 다른 세상!!!

그리고 다시 저는..;;

아아..

심각한 문맹자 상태로

여긴 어디..나는 누구

저건 글씨인데 오메가냐..;; 하고 멍..

일단 건물을 통과해서

여권에 그리스 입국도장 꾸욱!!!

그런데 말입니다...+_+

페이지 별로 막 찍으니까

아예 이젠 제가 펴서 여기여기 찍어줘요

하고 말합니다 +_+

사진의 왼쪽 도장이 터키 왕복

사진 오른쪽 도장이 그리스...

EU 가입국가들은

저렇게 도장모양이 똑같은데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표시해 놓습니다.

도장에 배모양

아..하늘은 어찌나 화창하고

화창하고..

화창....

역시...지중해의 햇살은 작열하는 태양이여!!!!

로도스 도착하자마자

아..역시 6월 중에 움직이는 것이 정답!

이라면서 열심히 걸어걸어 

예약해 놓은 숙도로 발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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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페티예에서 현금카드로 미리 유로화를 뽑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발품 좀 팔면서 파묵칼레가는 버스표 같이 문의. 꽤 괜찮은 가격에 페리 구입가능~

3. 2015년 6월, 2박 3일 로도스 떠나는 날 그리스 경제..디폴트 선언..ㅠㅠ

♡ 발품 팔아서 배티켓 구입하면 10유로 정도 싸게 구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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