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이든, 이벤트든간에 진행할 때
그게 무엇이든 간에
항상 흐름 조절이 제일 힘듭니다.
이동방향을 만들어 놓고
이동 인구를 짐작한다고 해도
딱딱 그 만큼 맞춰서 사람들이
움직여주는 것이 아니지요.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덥고 힘들어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그 중간의 지루함을
잠깐이라도 잊게 해줄
소소한 놀이들이랍니다.
가장 저렴하게
가장 효과좋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입니다.
음... 비눗방울도 재미있습니다.
품과 재료가 제일 적게들고
효과가 높고
다들 하고 싶어하니까요.
1. 페이스 페인팅
2. 풍선 혹은 풍선 아트
3. 비눗방울 놀이
공통적인 것은
단 한사람이 하고 있어도
다른 이들이 집중하게 되고
기다리는 지루함을 잊게 된다는 것이지요.
풍선 한개에
행복해지는 것!
붓질 몇번에
변신하는 것
의료캠패인을 위해서
기다리는 줄은 길기 마련입니다.
일교차가 큰
남미는
여름옷과 겨울옷이 하루에 다 필요하니까
이렇게 기다리는 동안
더위에 지치는 사람들도 많아요.
대기줄이 끝나고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도
또 기다려야 하구요.
저소득 지역의
학교를 빌려서 하는
의료 캠페인이라서
그나마 실내는 그늘이 있습니다.
소득차가 크지만
그래도 여기만해도 리마 외곽이라서
그렇게 흑인이 많지 않습니다.
리마에서 좀더 외곽으로 나가면
백인을 보기 힘들답니다.
원주민이 45%가량으로
페루는 남미에서 유색인종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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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이들이 기다리다 지치는 걸 보면 정말 안스럽답니다.
2. 의료캠페인 하다가 일사병 걸리겠네 싶어요! 그늘을 고려해야합니다.
3. 페이스페인팅, 풍선, 비눗방울!! 강추 강추!!!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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