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페루 KOICA 기관장회의와 그 역할

1년에 한번 각 나라에 파견된
코이카 현지 사무실은
파견기관장 회의를 한답니다.

코이카 기관장 회의는 상당히 중요한데요.

코이카 단원들이 파견된 지역은
한 나라의 여러 지역이고

그 지역의 기관장들을 모두 초청해서
한국과 코이카에 대해서 설명하고
기관과 단원이 활동을 발표하기도 하고
단원들과 기관의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고

그런 다양한 역할을 하는 회의랍니다.

회의 시작 전에
책상 위에 자료랑
애국가랑 페루 국가도 놓고~

명찰도 준비하고

왜냐면 서로
현지 기관장 분들도 모르시거든요.

시에라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리마가 따뜻하다고 하고
셀바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리마가 춥다고 하신답니다.

그만큼 넓은 ...페루~
처음으로 리마에 오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명패도..이렇게 준비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관의 학장님~

이렇게 파일 안에는
코이카에 대한 자료와
메모지까지 같이 있어요

전날 리마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준비를 끝낸 단원들은

각 지역에서 오신 자기 기관장들을 기다려서
자리로 안내합니다.

페루 국가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회의가 본격화됩니다.

서로 다른 지역
서로 다른 기관

페루 정부기관에서 나오신 분들과
또 다른 나라의 GO에서 오신 분들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국 역사와 문화, 그리고
코이카의 활동에 대해서

단계라던가 신청방법..다양한 설명들

모든 것은 현지어로...

평소에 제대로 설명할 수 없고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현지 협력기관의 대표들이 질문도 하고 대답도 듣는
그런 자리인 것이지요.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들과
개별적인 질문들도 가능한
시간들이어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더군요 

식사 중에는
다른 지역, 다른 기관의 분들과 대화..
쿠스코 국립대학에서는
이렇게 선물까지 주셨어요.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더 좋은 관계를

양국의 발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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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2. 하루 종일 집중해서 스페인어 듣기 평가한 기분이랄까요? 

3. 서로 또 자극 받고, 서로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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