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페루]해군사관생도들의 사물놀이,2012년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

순항훈련(Cruise Training)은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에게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순방국과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목적 군사훈련입니다.

훈련을 위해 순항훈련전대가 구성되며,
전대장은 해군준장이 맡는다고 해요.

1954년 해사 9기 생도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여,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고 하네요~

훈련 기간과 항해 코스는
국력신장과 더불어 점차 장기간, 장거리로 늘어났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초에는
동남아 지역을 순항하는데 그쳤으나,

1970년대에는 미주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순항 항로를 개척
호주, 뉴질랜드, 피지, 리바울 등 20여 지역을 순항

특히 1991년도 순항훈련에서는
 4개월여의 기간 동안 동남아지역을 거쳐
한국 해군 최초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
지중해．대서양 등 유럽 해역을 순항하는 역사적 항해를
완수하는 쾌거를 이룩

1992년, 1995년, 2007년에는
세계일주 순항훈련을 실시.

그리고 2012년 페루를 10년만에
지나간 것이지요!!!!

그리고 훈련 중에
이렇게 육지에 상륙하게 되면

해당하는 도시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도 있답니다.

사물놀이팀이 정말 멋졌어요!

소리도 좋고~

일단 이런 타악공연은
페루 사람도 참 좋아하거든요.
전 세게인이 다 좋아라 하지요 ^^

소리와 움직임!
색과 공기~

들어갔다 물러났다~

주말이라 유동인구도 많고
안전한 지역이라 외국인도 많은
미라플로레스 시청 앞

사물놀이
쇠소리가 흥겹게 거리를 채웁니다.

당당당당당
다라라라라라라~

저쪽 검은 해군복은
페루 해군악단

현란한 몸놀림에~
사람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빨라지고

우와아아아아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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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페루, 리마에서 만난 대한민국 해군 멋집니다~~

2.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이런 거 좀 제대로 수업했음 좋았을 걸! 

3. 즐겁고 색다른 경험에 교민들도 현지인들도 모두 정말 신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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