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huacas de moche
모체도 프레잉카 문화 중 하나입니다.
페루 북부입니다.
리마에서 약 10시간 쭈욱 버스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뜨루히요라는 도시지요.
기원 100년에서 800년 경 가량
꽤 오랜 문명을 형성하면서
관개 시설이 꽤 발달한 것을 보면
중앙집권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 단일 제국은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 박물관은
달의 신전에서 몇 분 거리예요.
저 돌산이 달의 신전이랍니다.
붉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오지요.
아 학생할인 되는데..ㅠㅠ
학생증 없는 서러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어서
유물을 정리하고 복원작업하는
이쪽 건물들은 입장 불가입니다.
티켓은 여기서 구입해서
저쪽 뒤로 가는데~
굳이 여길 찍은 이유는....
박물관과 우와까
두군데의 입장료를 다 사야 하기 때문!
그리고
박물관 안은 사진 촬영 금지기 때문에..ㅠ
이렇게~~~
입장권 판매하는 곳에 붙어 있는
내부사진 포스터를 찍었지요
모체 문화는 800여년 지속된
잉카 이전의 문화로
상당히 남쪽까지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런 사막지역
건조지대에
건물을 세우고 집단 생활이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지배자가
사회를 이끌었다는 것이구요.
그러나 이 박물관이 개관한 것은
2001년 들어서입니다.
그만큼 밝혀진 내용도 없고, 아직도 발굴 중인것이지요.
그 예전부터
있었던...페루개
역시 북부의
적도와 가까운 지역, 더운 코스타야 말로
이 페루개들의 원산지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이....뭔가 개가 아닌 듯한 개!!!
개과의 동물은 화석 자료에 근거하면
약 1,000만년 전 쯤에 북아메리카에서 헤스파오션으로부터 진화되어
베링해를 넘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로 퍼져나가
800만년 간에 걸쳐 여러 종류로 진화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털없는 페루개는
차이니즈 크레스티드의 원조격이기도 하지요.
중국 상인들이 남미에 와서
데리고 가서 품종개량은 한 것이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라고 합니다.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는
중국과 아프리카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중국인들이 남미에서 데려간거죠.
사실..;; 멕시코에서 식용으로 털없는 개를 키운 것을
중국인들이 데려가서 품종개량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현재 페루에서는
식용개를 키우지 않습니다.
완전히 애완용입니다~
AD 100년에도 이 개의 조상이
이 땅에 있었겠지요?
그때도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녔겠지요?
2012/07/02 - [적묘의 페루]리마의 충무로?애완동물시장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
2012/08/22 - [적묘의 페루]아야꾸초의 일상시장 풍경과 페루개
2012/02/02 - [적묘의 페루]차이니스 크레스티드,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를 만나다
2012/08/09 - [적묘의 페루]누렁이는 뜨루히요 거리에서 시에스타 중
2012/07/31 - [적묘의 뜨루히요]완차코(Huanchaco)는 서핑을 위한 바다
2012/07/27 - [적묘의 뜨루히요]마르 피깐떼에서 세비체를 먹다,mar picante
2012/07/24 - [적묘의 뜨루히요]아르마스 광장에서 밤을 걷다
2012/07/23 - [적묘의 뜨루히요]장난감 박물관의 카페,MUSEO DEL JUGUETE
2012/07/22 - [적묘의 뜨루히요]아르마스 광장과 뜨루히요 대성당
2012/07/20 - [적묘의 페루]여행지에서 사진과 취향의 문제
2012/07/19 - [적묘의 뜨루히요]페루의 독립을 선언하다,Casa de la Emancipación
2012/07/1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에서 만난 강아지,plazuela el recreo
2012/04/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 국립대학의 모자이크 벽
2012/03/28 - [적묘의 페루]북부 도시, 뜨루히요의 중심을 담다
2012/03/24 - [적묘의 페루]새벽 뜨루히요, 완차코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2012/02/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새벽에 만난 아르헨티나 남자와 개들
2012/02/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해변에는 갈대배가 있다
2012/02/29 - [페루,Trujillo 국립대학]언어센터의 한국주간 행사를 담다
3줄 요약
1. 페루개는 생각보다 자주 마주친답니다.
2. 리마와 비교도 안되는 뜨거운 날씨, 북부 뜨루히요랍니다!!
3. 박물관 입장은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리마 고고학박물관이 최고!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발걸음 > 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적묘의 뜨루히요]달의 신전, 달의 도시 발굴현장 (0) | 2012.10.03 |
|---|---|
| [적묘의 쿠스코]오래된 봉우리,마추픽추의 오두막들,Machu Picchu (0) | 2012.10.01 |
| [적묘의 뜨루히요]달의 신전,프레잉카,모체(MOCHE) (2) | 2012.09.28 |
| [적묘의 뜨루히요] 티코와 폭스바겐이 오가는 오래된 거리 (2) | 2012.09.26 |
| [적묘의 페루]리마수산시장 아구아둘세의 펠리칸들 chorrillos (0) | 2012.09.25 |
| [적묘의 차차포야스]불가사의한 유적,karajia 얼굴들 (0) | 201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