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밀양, 황금들녁의 백구들]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강아지??

적묘 2011. 9. 29. 17:02


가을을 만끽하는
부모님과의 나들이

이 달콤한 백조의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황금들녁이 어찌나 이쁜지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데

어디서 왈왈!!! 멍멍!! 컹컹!!!




줌를 잔뜩 땡겨서
E-PL2 + 40-150mm

망원렌즈로 접사까진 아니더래도
담아 보고 있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빵 터지신 부모님!!!

저기 보래요

봤습니다 +_+



앗 백구 세마리!!!



엇 자는 애까지 네마리!!!



응?

뒤쪽에 드러누운 애 말고

여섯마리??


우어..;;;

동시에 짖는데!!!!!



난 벼를 담고 싶을 뿐이고!!!!

아놔..벼 도둑 아니거덩요..ㅠㅠ





얼마나 심심했는지
꼬리까지 흔들면서 신나게 짖는 강쥐들!!!



바이바이 손 흔들고 나오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막 웃었답니다.

- 애들이 자꾸 늘어나!!!
- 여섯 마리 맞죠?
-첨에 두마리더니 자꾸 자꾸 늘어나네~
-아유 이쁜 것들!!! 영리하네~
-벼도둑이 가까이도 못 오겠다~
그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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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몇번 한 줄 알았어요 ㅎㅎㅎ

2. 개 짖는 소리가 하나씩 늘어다니까 데시벨이 어마어마 +_+

3. 황금들녁에 어울리는 예쁜 이들을 담을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답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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