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둥이 136

[적묘의 고양이]눈고양이, 겨울낭만묘의 희망사항

눈이 내리는 어느 날세상도 하얗게 발가락도 하얗게..가슴 털도..그리고... 파랗게 새 잎이 나다가도 희게 붙어 버린다...털코트를 입고도추운 것은우리 종족이 여름 나라에서 온 태생이어설까물도 얼어붙으면..어리디 어린 생명들은어디서 마른 목을 축일까..자신하던 균형감각도 멈칫...발바닥의 분홍 젤리가차가운 바닥에 들러붙는다.그래도 한걸음...앞으로 내딪지 않으면 어디로도 갈 수 없다그걸 아니까..움직여야 한다잠깐 용기내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추우니까..겨울의 낭만은 흰 눈, 찬 바람, 얼어붙은 땅, 추위 그 자체....아니..겨울 낭만은 여기 있지 않아...겨울 낭만은 창 안에....문 안 쪽에.....그..

[에로에로열매] 크리스마스엔 에로에로

에로 크리스마스 만세?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므로..릴렉스!!!!초롱군은 하품열매만 먹을 줄 알았더니만..;;아니었어요!!!http://v.daum.net/link/10253959 하아아아아~~~에로에로..에러에러 라고 읽으면 에러임..ㅡㅡ;;;혹은 게슴츠레 열매를 덥썩!!!!집어 먹은 것은 분명해요!!!!것도 꾸악꾸악 씹어서 개운하게 식도를 넘어가위소장대장 구석구석!!!엑기스가 모두 흡수 된 것이 분명해요!!! 인내심 열매를 먹었을때만 해도 괜찮았는데..ㅡㅡ;아..에로에로 열매는 대책이 안서네요..하아아아아~~~~어떄염?이 증세..ㅡㅡ;;에로에로 열매 분명하죠? 3줄 요약1. 에로에로 열매 저도..

[적묘의 고양이]눈고양이, 겨울낭만묘의 필수조건

기기묘묘한 것이 세상에 많다하나 하나하나 제각기 다다른 오묘한 눈의 결정만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백설 아래 진리의 노랑둥이는 더욱더 따스하게 빛나는도다 요 사진은 사실 2004년쯤? 쿨픽스 3100으로 찍은 겁니다. 초롱군이 상당히 어리군요..;;; 그땐 한마리고, 혼자 오가다 못 찾는 경우가 있어서 방울을 걸고 다녔던.... 소싯적 이야기 당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부산에.. 그것도 매화와 산수유가 이미 피었는데 눈이 내렸던 지난해였던가요. 왜 눈이 내렸는지 정녕 모른단 말인가? 후훗.. 바로 이 진리의 노랑둥이님과 눈의 완벽한 콘트라스트!!! 귀 끝에서 네 발 끝까지 묘의 눈길이 가 있는 저 꼬리 끝까지 완벽한 눈과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으라고 특별히 배경 설치해 주신 저 위에 계신 분께 감사하란 말..

[인니,메라피 화산의 고양이] 심난한 소식..폭발가능성이 높다구요?

아무래도 잠시라도 머물렀던 나라에 대해선 관심이 가기 마련이지요 아무래도 익숙한 이름이 뉴스에 올라오면 눈이 크게 떠지더라구요. 게다가 몇달씩이나 생활하면서 정이 붙은 친구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몇일 전부터 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메라피 화산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작년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족자카르타에 있는 동안 내내 봤었던 것이 바로 이 메라피 화산!!! 8월엔 족자카르타 교육청장님 초청으로 메라피에 학생들과 함께 갈 수 있었답니다. 자자 메라피로 고고고고!!! 용암이 흘렀던 자리는 그대로.... 자잘한 풀 정도 자라고 나무는 크지도 못해요 건기의 이른 아침은 적도의 자바섬에서도 춥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야 아 시원하다...좀 쌀쌀하네..정도지만 메라피 화산은 워낙 지대도 높고 ..

[적묘의 개와 고양이 이야기] 베트남 하노이에서 골뱅이 세트를 보다

하노이 수도 천년 기념날이었답니다..;; 와우..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제가 사는 곳에서 호안끼엠까지 걸어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냥 길도 알 겸사 겸사 한번 걸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역시나 미미를 만났어요 ^^ 자리가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역시 넌 사랑받는 아이야!!! http://v.daum.net/link/9769550 전에 올렸던 바로 이 거리거든요. 그때도 의자에 누워서 딩굴딩굴 모드였던 미미 베트남도 더운 지역이라 고양이들이 마른 편인데 여기서 본 가게 고양이들은 다들 토실토실 오히려 뒷켠에서 자고 있던 치와와가 어찌나 쪼만한지 놀랬었죠 하노이 수도 천년 행사 당일인 10월 10일 미사도 있고 행사도 있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 근데 저도 이렇게 잡혀서..;;; 인..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비밀의 버튼

고양이는 네발로 걷는다는 편견을 버려요~ 나를 바라보지 말아요 고양이의 등짝은 바닥과 하나가 되길 원하고 있으니까요 고양이가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을 거란 편견을 버려요 등짝은 바닥에 보들보들 터럭은 흘러내리고 갑자기 꼬리가 잡고 싶어져서 발버둥칠 때도 있다구요 이런 모습.. 보고 실망할까봐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고마 찍엇!!!! 고양이에게도 사생활이 있다구요 자꾸 방해하면 조금씩 먹어버릴테닷!!! 난 이래뵈도 육식동물이얏!!!! 맹렬히 발을 사냥하고 있는 초롱군..;; 주말 보너스 트랙!!!! 두둥!!! 초롱군의 비밀!!!! 버튼을 누르세요!!!!! 하품! 또 하품!!!! 응? 먼가 당한 듯한 기분? 3줄 요약 1. 고양이는 혼자 바둥바둥 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2. 초롱군은 하품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