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고양이 묘생 평생 이렇게 더울 수가 자도 자도 끝나지 않는 더위여!!! 붙어도 붙어도 바닥도 뜨거워지는 열기여!!!! 11년 살면서이렇게 다크 서클이 느껴지는회색 고양이 얼굴을 보다니 거울보기가 무서운 몽실양 녹아내린 채로 누워있는 건 고양이들의 문제만이 아니라고 집사도.. 같이 녹아서 마룻바닥에 철푸덕 근데 주묘님들은 저리 털코트를 입고도땀 한방울 안나서 체열 발산은 그루밍으로 할 뿐이지만... 그저 털옷 안 입고 있는 걸 감사해야 하는데도 인간 집사는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면얼굴에서 땀이 비쏟아지듯온 몸을 휘감은 옷이 축축 눈 뜨기도 힘들어서안 움직이는 초롱군 저쪽으로 가나이쪽으로 오나 낮에도 덥더니밤에도 더우니이를 어쩐다냐 낮에도 밤에도 낮져밤져 온종일 매미들만 낮이밤이 기습 등장으로 노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