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 하늘공원] 비오는 보리밭을 거닐다

뭔가

고속도로를 타고

마하의 속도로 달려야만

나올 듯한

그런 다른 세상...



서울 하늘 아래서 즐기는

푸른 보리밭의 여유

네~~

의외로 멀리있지 많아요!!!!


5만 8000평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1999년 10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2002년 5월 1일 개원

평화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

이 중에서 난지천은 지나만 가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만!
가보기로 했어요

상암 월드컵경기장 역에서

살포시 걸어 난지천 공원에 가면

맹꽁이 전기차 이용권을 끊고..

가격은...표에 있어요~


제가 끊은 건

난지천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난지천 공원

그렇게 해서 1인당 4천원

요거 타고 가면 됩니다!!!


전에 걸어갔었는데..

이젠 날 더워졌다고 ^^;;

것보단 나이 먹었다고..ㅠㅠ

냐하~~~

청보리밭을 지나

중간중간 예쁘게 조성된 꽃밭도 있고

상당히 대부분은..


방치된 멋진 벌판...


이런 자연적으로 우거진 느낌을 좋아라 하면

꽤나 괜찮습니다.

이런 느낌!!!!!

아아 이건 정말 마음에 들어 ^^

'하늘을 담는 그릇'이란 작품

역시 크롭바디엔 어안렌즈 달아 봐야..ㅡㅡ

아쉬움만 가득!!!

그래도 어안렌즈 아니면 이만큼 못 담으니.ㅠㅠ




자아..문제는 여기서부터



비가..ㅠㅠ


후두두두두둑!!!!

일단 마지막 컷하나 담고 후딱 후딱 걸어서!!!!

정류장으로

노을 공원까진 가야죠!!!

일단 다시 맹꽁이전기차를 탔어요!!!

정말 좋았는데..


비가 엄청 내리더라구요

카메라도 가방에 넣고

우산 들고 버티면서..



ㅠㅠ


감기에 걸렸....

꾸며 놓긴 노을 공원이 좀더 좋았어요.

다음엔 노을 공원에 차를 대 놓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쪽이 더 좋다~

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맹꽁이차가 열심히 달리는 동안


비바람이 조금 자면

셔터 누르고~

그런데 조각공원 쪽은 하나도 못 담아서 정말 아쉽..ㅠㅠ

담에 꼬옥 다시 올라가보고 싶은 곳

참..;;


도시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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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멋진 데이트코스를 다니지만... 정작 데이트는 아니어서 아쉽군요

2. 가을억새가 좋다는 평이지만 보리밭도 좋았답니다.

3. 도시락, 광각렌즈, 음료 챙겨서 몇시간을 딩굴딩굴 하기엔 좋은데 주말엔 사람이 많다는 것!


나들이, 혹은 데이트에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뷰 손가락 꾸욱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