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꾹꾹꾹
이불을 빨듯이
손가락에 힘을 꽈악 주고
있는대로 발톱까지 다 꺼내서
꾹꾹꾹
앙 깨문 이 사이엔
이불이 한 가득
바로 앞의 셔터 소리가
거슬려도 꾹꾹꾹
옛날옛적
젖먹던 기억대로
앞발 뒷발
꾹꾹꾹
귀까지 쫑긋 세우고
엄마는 왜 날 두고 떠났을까
가물거리는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은 것은
보들보들한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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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건..
날카로운 발톱에 뜯기고
뾰족한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이불 뿐...
3줄 요약
1.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것은 마음이 편할 때, 엄마가 그리울 때
2. 초롱군은 2달때 업둥이로 아파트에 버려진 아깽이였어요
3. 이불에 구멍난 걸 봐도 가슴이 아프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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