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작년
그리고 또 올해
다시 한번
5월 23일 2014년의 페루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더위에 지쳐 걸었던
5월 어느 날 적도의 땅에서 받았던 국제 전화 한통을 기억합니다.
지친 걸음을 잠깐 쉬어가며
잠을 청하기 전에,
2011년의 포스팅을 다시 하나 꺼내봅니다.
오늘은
https://www.youtube.com/watch?v=9vIlrJWm2UI
이 노래를 몇 번이고 들어봅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사람입니다.
누군갈 사랑하는 일도
몹시도 미워하는 일도 모두
힘든 거라면 어차피 고된 거라면
사랑함이 옳지 않겠냐만
나는 그대가 밉고 또 밉고 또 미워서
고맙다는 말 대신 미안타는 말 대신
그대가 남겨둔 화분에 눈물을 뿌린다
Goodbye Mr. Trouble
남겨진 일들은 남은 자들의 것일 뿐
Goodbye Mr. Heartache (Lonely heart)
끝까지 살겠소
죽어도 살겠소
우리 살아서 그 모든 걸 보겠소
-신해철, Goodbye Mr. Trouble
이 아래로는 2011년의 글입니다.
올해는 그냥...
이미 많이 변했을 그곳을 뉴스로 바라봅니다.
시간은 어찌나 아무일도 없이 흘러가는지...
그냥 그렇게 옛 사진첩을 뒤적이듯..
다시 한번
2011/01/22 - [잃어버린 여행가방] 박완서님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시다...
2011/03/21 - [쌀구입기] 고양이 세마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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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 [문득 고개를 들어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생 64주년
2011/05/23 - [진리의 노랑둥이]고양이의 다양한 활용법
그렇게 또 하루가 흐르고
오늘 또 누군가가 몸을 던졌습니다.
누군가에겐
그 무언가가 전부인것을...
1줄 요약
★ 곧 돌아갈 내 나라가, 자랑스러운 한국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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